eggry.blog.me/220903540670
HDMI 규격이 하도 땜질식 처방만 하다 보니....DP 와 기타 디스플레이 전송 규격에 한참 못 미치는 함량 미달의 규격만 쏟아냈는데 이번에 제대로 된 규격이 나왔네요.
HDMI 2.0 만해도 2.0 2.0A 2.0B 까지 아주 중구 난방인데.
이번 2.1 규격의 가장 큰 변화는 대역폭이 18Gbps 에서 48 Gbps 로 거의 3 배 증가 했다는 부분입니다.
현재의 4k 전송 규격도 전송은 되지만 칼라 대역에서 어느정도 손실을 감수하고 전송하고 있기 때문에 썩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는데..
충분한 대역폭 확보로 인해서 칼라 구현에서 유리해 졌네요 보통 ycbcr 4:4:4 뭐 어쩌구 하는 전송 규격 말이죠.
uhd tv 나 모니터에서 전송 대역폭으로 인해서 일부 정보를 누락해서 전송하는 경우가 있어서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HDMI 2.1 규격을 채택한 경우 충분한 대역폭 확보로 인해서 정확한 칼라 구현이 가능했 졌다는 것이죠.
뭐 이론적으로 10K/120HZ 까지 구현 가능하다고 합니다...하지만 뭐 이렇게 할려고 하면 역시나 칼라 데이타 전송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용 영역에서 10K/60HZ 가 한계 이겠지만 말입니다.
HDMI 2.1 에서는 AMD 개발한 G-SYNC 기술도 들어가기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용 전송 규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다만.....역시나 이기술을 누리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AV 리시버 그리고 TV 나 모니터 까지 몽땅다 교체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HDMI 규격 제정에 참가하는 업체가 너무 많다 보니까 규격을 만들때 합의 보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 중구 난방 의 규격이 나오는 근본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
그리고 보니까 UHD TV 나 AV 리시버를 교체하지 않은 것은 신의 한수이네요...거기에....그래픽 카드의 경우도 지금은 교체할 형국이 아니네요...
인텔의 카비레이크가 나오자 마자 구형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CPU 가 되어 버렸네요..
뭐 역시나 필요할때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규격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사기 당하는 기분까지 드네요.
HDMI 규격이 2~3 년을 넘어서 존재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