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를 다 사용해 봣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의자 높이가 낮아서 그리고 등 받침이 있어서
몸을 좌우 전후로 자유자재로 움직이거나 다리를 뻗고 움직이는데
많이 제한을 받게 되더군요.
그래서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겸하여 들이게 된 것이 바의자입니다.
사진의 의자와 가장 흡사합니다.
대신 책상은 가볍게 팔꿈치가 얹어질 높이 정도이며, 책상 밑에는 발을 올려 놓고 비비거나 무릎 각도가
약 130도까지 펼칠 수 있도록 한과박스가 약 6cm 높이로 받쳐져 있습니다.
장요근이 짧아지는 것도 방지하고 가끔 허리를 뒤로 늘어지게 젖힐 수도 있어서 다른 의자보다
몸에 좋은 듯합니다. 다리는 5발이고 높이 조절 레버도 있는 것이 흔하지 않은데, 운 좋게 구해서 쓰는 중입니다.
하지 정맥류 예방에도 좋고 다소 오래 앉아 있더라도 다리에 어혈이 덜 쌓이는 기분입니다.
중고로 구하면 가격도 수월하니 한번 사용해 보시죠.
원래 소망은 기대어서 작업하는 것인데, 제대로 고안할 때까지 이것으로 버티려고 합니다.
혹하면 써보시는 게 답입니다. 책상(사실은 테이블이죠. 서랍이 없습니다.)도 DIY로 만들어서
노트북을 올리고 나면 밥과 국 한 그릇을 올려 놓을 정도만 됩니다.
사진으로 올린 제품은 다소 푹신한 듯한데, 제 것은 강화플라스틱이라 방석을 하나 올려 두고
사용합니다.
테이블은 확장을 위하여 다른 합판을 덧대어 이을 수 있도록 홀과 받침 쇠가 마련된 구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