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 년 전 ups 그러니까 무정전 전원장치를 옥션에 올려서 판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렇게 적시 했네요 "UPS 배터리를 교체하면 정상 동작합니다." 라고 올려서 판매 했는데 구매자가 전파상 가서 상태 점검해 봤는데 수리비가 제품값 보다 더 나온다고 반품한다는데....
내가 판매 했을때는 이상이 없었다 단순 반품이니 택배 착불로 보내라 라고 했는데 구매자는 "물품이상이니 내가 낸 택배비 판매자가 입금해라 그래야 반품한다" 라로 옥신 각신하다 6 개월이 흐른 후에 구매자에게 전화가 와서 그냥 착불로 보낼테니 반품 받아라~~ 로 마무리를 지었네요.
그 UPS 는 다시 옥션에 올려서 다른 구매자에게 판매해서 그 구매자는 잘 사용했지요.
아주 징글 징글한 진상들.
이번에 사용하던 메인보드 + 메모리 + CPU 를 시작가 10 만원 즉시 구매가 14 만원에 올려놓고 콘덴서 교체했다고 명시를 하고 사진까지 올렸는데 받고 나서는 나하고 아무런 협의 없이 멋대로 A/S 센타에 메인보드 수리하러 갔는데 A/S 기간 지났고 RMA 받아야 하는데 수리비 빼 달라고 요구하고 시작하네요.
구매자가 구매확인을 누리기 전까지는 자신의 물건이 아닌데 구매자 마음대로 A/S 센타에는 왜가며 그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는 어이없는 얘기를 하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나 "그럼 물건 테스트는 해 봤냐?"
구매자 "콘덴서가 흔들려서 불안하고 찜짐해서 못 쓰겠다"
나 "요구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구매자 "메인보드 수리비를 빼 주던지 반품을 받아라"
나 "알았다 반품 받겠다"
구매자"그럼 내가 받은 택배비는 당신이 부담해라"
나 "그렇게는 못한다"
구매자"이야기 계속 반복되니까 문자로 주고 받자"
뭐 결국 사전 협의도 없이 물건 받아서 테스트도 전해 해 보지 않고 메인보드 AS 비용을 부담하던지 아니면 구매자가 받은 택배비를 부단하고 반품을 받던지 하라는 것인데.
자신의 소비자이니 이해해달라 이런 취지 입니다.
헌데 소지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과 막무가네로 진상짓을 펼치는 것은 다르지요.
물론 판매자와 구매자의 입장차가 있을수는 있으나 I5-2500 CPU + 메인보드 + 메모리 10 기가 시작가 10 만원에 올렸으면 아주 저렴하게 올렸다고 생각하는데 구매자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14 만원에 즉구를 하고 나서는 어처구지 없는 요구를 하시 시작하네요.
그래서
나 "그럼 메인보드 값은 빼줄테니 메인보드만 반품하시고 다른 메인보드 하나 구하세요"
구매자"아니 내가 CPU 와 메모리만 가지고 뭘 하라는 건가요?"
나"그럼 반품을 하시던가 그건 알아서 하세요"
구매자"그럼 택배비?"
이렇게 진행이 됐네요.
뭐 옥션에 10 년이상 간간이 판매를 하다보니 나름 진상을 많이 경험하다 보니 뭐 새롭지도 않습니다.얘기하는 것 몇마디 들어보면 대충은 파악 된다고 할까요.
결론적인 얘기에 진상에 끌려다니면 진상은 또 다른 사람을 붙잡고 진상짓을 하겠지요.왜냐하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자신의 요구와 생각만 앞에워서 자신의 요구를 구매자에게 일방적으로 관철할려고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그렇게 호락 호락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진상이 줄어 들것으로 생각됩니다.
진상을 괜찮다고 피하다 보니 어느세인가 진상 천국이 됐다고 할까요.
뭐 CD-ROM 5 천원에 판매한 다음 3 년후 옥션에서 직권 송금받아 본적도 있고 택배비 4000 원에 부산까지 물건 보냈더니 "다른 판매자는 2500 원에 보내는데 당신은 왜 4000 원에 보내냐 그래서 반송시켰다" 라는 황당한 경우까지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옛말에 "장사꾼 과 선생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라는 말처럼 자영업자들 속 타들어가는 속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거짓말이고 대략적으로 추정은 가능하네요.
사람 상대가 가장 어렵다는 것은 뭐 거의 공식이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해결되는데 얼마나 걸릴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빠르면 6 개월 늦으면 3~5 년이면 해결되겠지요.
오랜만에 전투력 100 % 로 끌어 올리는 진상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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