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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문득 생각 나는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2-31 07:36:56
추천수 14
조회수   879

제목

치외법권 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문득 생각 나는거.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물론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인물은.





임창정씨죠.





처음 나오는 장면에서 한참 웃었네요~~





"여기서 lg 트윈스 팬이거나 내일새벽 유연진 경기를 꼬 봐야 한다는 사람 열외~~~ 없어~~"



라는 대화가 가장 웃겼고 다음이.





"살고 싶어~~?? 그럼 그 칼로 나를 찌르고 도망쳐 그럼 살려줄께~~ 나 xxx 칼잡이야~~ 나 독산독 총잡이~~"







포복 졸도하는 대사 였다는 생각입니다.





예전 영화 비트에서 날리던 대화 못지 않았네요.









치외법권이라는 영화를 보면 종교 교주가 나오는데 ...









그 이미지가 상당히 "구원파 유병언" 씨와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영화속에 나오는 종교 단체는 구원파의 본래 모습과는 관련이 없겠으나 유병언씨가 헤드셋 끼고 강연하는 모습이나 또는 하얀 머리로 염색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유병원씨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지를 본따서 캐릭터를 만들지 않았다 싶더군요.







영화의 내용은 무거운데 시종일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코믹 영화로서 기억하네요.헌데 이제 임창정씨도 영화 비트에서 나오던 풋풋함을 사라지고 아저씨 이미지만이 남아서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상기하게 되네요.







임창정씨 본인이 들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찌질한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라는 별칭이 붙어 있지요.







임창정씨가 나오면 일단 어떻게 배꼽을 잡게 만들것인가 기대하게 만드는 구석이 존재하는 배우라고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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