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48톤이 수입되었는데 그 후 사용처가 불분명하다고 하죠. 그리고 심지어 한국인삼제품협회장, 이사 놈까지 앞장 서서 사기를 쳤습니다.
그냥 원산지만 속였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게는 독약과 같은 물엿을 섞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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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164억원 어치의 "가까 홍삼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대표들이 구속됐다. 여기에는 한국인삼제품협회장 등 협회 고위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변철형)는 중국산 인삼농축액과 물엿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홍삼제품을 국산 홍삼으로 만든 것처럼 속여 판매한 한국인삼제품협회장 김모(73)씨 등 제조업체 대표 7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신모(51)씨 등 이들 제조업체에 5350㎏~2만6550㎏의 중국산 인삼농축액을 공급한 수입·유통업자 5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방조, 대외무역법 위반 및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1명을 기소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인삼제품협회장인 A업체 대표 김씨는 2012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중국산 인삼농축액과 물엿을 혼합해 가짜 홍삼제품을 제조, "국내산 홍삼 100%"로 원산지 및 원재료를 거짓 표시해 42억원 상당을 면세점 납품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회 부회장인 B업체 대표 신모(58)씨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중국산 인삼농축액, 물엿, 카라멜색소를 혼합한 가짜 홍삼제품을 제조해 역시 "국내산 홍삼 100%"로 표시해 164억원 상당을 제약회사에 판매·수출했다.
협회 이사이기도 한 정모(69)씨와 윤모(59)씨도 비슷한 수법으로 각각 97억원, 22억원 어치의 제품을 국내 판매하거나 수출했다.
이 외에 모두 홍삼제품 제조업체 대표인 윤모(48)씨, 최모(52)씨, 김모(58)씨도 중국산 인삼농축액에 혼합한 재료만 치커리농축액, 포도당 등으로 다를 뿐 같은 방법으로 32억~39억원 상당을 국내·외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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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61229120020827?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