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장 올립니다.
이제 와싸다에 큰 딸 사진올리는 것이 마지막이겠군요
유치원 사진부터 성장기,반항기,활짝핀 꽃 같던 청춘들까지
쭈욱 자료실에 올리며 많은 회원님들로 부터 사랑받았습니다.
시골이지만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는 말 많이 듣고 자랐고
착합니다. 어리석죠
소비에는 매우 합리적이지만 길가다 지폐가득든 지갑을 주워도
파출소에 갖다줄줄 알고, 못한 사람 보면 눈물글썽이며
다 털어주고 웃던....
벌써 성년이되어 떠난다니 가슴아파옵니다.
이제 가면 전화는 수신거부 해둘겁니다.
대신 사위의 전화는 받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