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시까지 근무 했습니다.
근데 업무 마칠때가 되니 여직원 한명이 [메리 크리스마스] 하길래 오늘이 그날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 25일도 일요일이다보니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요즘 애들이 멀리 가 있어서 오늘 저랑 아내랑 둘이서 저녁식사 하기로 했는데,
저도 아내도 오늘이 크리스마스 전날인 걸 생각지 않고 있었네요.
음식점 많이 복잡할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은 한산하겠죠? 내일 갈까봐요.
크리스마스에는 교인들끼리 성당이나 예배당 가서 성심껏 기도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고요하고 거룩하게 보내면 될텐데
비신앙인들까지 들떠서 크리스마스 기념 외식을 하고 선물을 나누니 좀 오글거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