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꽃잎이 활짝 벌어 진다.
저마다 다른 우아한 빛깔로
마음껏 생명을 발산한다.
아...누구의 선물인가?
밤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인다.
밝게 비추이는 저 달도 누구의 선물인가?
광활한 초원에 눈부시게 펼친 초록의 식물들...
푸르고 푸른 바다의 물결의 부서짐은
또 누구의 선물인가?
이렇듯 이 순간
살아있음을 느끼고 고마워하는
나의 생명을 누가 준 선물인가?
그저 마음이 벅차오른다.
벅차 오를 뿐....
내가 더 이상 할 일은 없다.
누구의 선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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