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아닌 본래 하나인 그것의 다양한 나타남이
그렇게 의미가 깊거나 유일무이한 가치는 아니지만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는 것.
하지만 어떤 이는 그것만이 전부인 양
겉모습으로 드러난 현상에 집착하거나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한웅큼의 공기처럼 희박하고
나비 날개보다 더 얇은 의미일 뿐인데도.....
본래 하나임을 알고 있는 자는
그 겉모습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유유자적으로 즐기기도 하건만....
전자와 후자의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초조.불안 두려움과 슬픔에 젖어
눈 앞의 상황에 휘둘리는 전자의 경우와
유유자적 즐기는 후자의 경우의 대비,
그 차이는 크고도 크다.
이 점이 우선 본래 하나임의 본 모습을 알아 차리는 것이
급한 이유이다.
급변하는 현상의 그 중심을.알아 차리는 것이....
.....오랫만에 커피의 모락모락한 김이 눈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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