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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알콜이나 아세톤을 탈지면에 조금씩 묻혀서 닦아 보세요.
탈지면을 아세톤에 묻혀쓰다간 탈지면까지 달라붙져. 알콜은 전혀 효과없고 아세톤은 종류에따라서 다르지만 플라스틱의 표면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왠만하면 안쓰는것이 좋습니다. 사실 러버코팅이 끈적거리기 시작하면 답이없죠
일단 헤라로 최대한 긁어냅니다. 가능하면 창문에 시트지 붙일 때 쓰는 플라스틱 헤라로 하는게 좋겠죠. 다음으로 에타놀로 닦아보세요. 가능하면 95% 이상되는 고농도 에타놀 아니면 효과 없을겁니다. 솜에 하면 안되고 난닝구나 걸레 같은 먼지 덜나는 천으로 해야해요. 무수알콜로도 안되면 아세톤을 물이나 알콜에 희석해서 농도를 차츰 높여가며 해보세요. 물에 아세톤이 섞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프레이로 뿌리는 스티커 제거제로 닦으면 잘 됩니다. 매직블럭에 묻혀서 닦으면 더 잘 되더라고요.
진짜 생산자들이, 이방식은 지양해야해요....몇년만 지나면 녹아서....ㅜ
옛날 국산 앰프도 중고 구입해서 몇년 지나니 앞면이 끈적거리며 긁으면 벗겨졌어요. 매그너스 문짝 실내 부분도 무광 블랙 도장이 되어 있었는데, 걱정했던 대로 6-7년째 되니 끈적이고 손톱만 대면 벗겨졌어요.
저같은 경우엔 1회용 알콜프랩패드(주사맞을때 소독솜)으로 러버코팅 벗겨내고 있습니다. 시커멓게 묻어나오면 교환하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면 벗겨지던데요. 부위에 따라 고운사포로 샌딩해도 되고 후처리 생각하면 매직블럭도 괜찮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아세톤으로 하니 잘 되네요 스티커 제거제는 별 효과가 없구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공 하셨군요. 축하해요 ^^ 근데 원래의 플라스틱이 녹거나 얼룩 지지는 않던가요? 아세톤 원액을 그대로 썼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