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정치와 편 나눠서 싸우는 일과 대의과 민의를 대변하는 일중 어느 부분이 우선이냐 하는 가치의 판단이라고 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하고 법률에 의거해서 통치를 했다면 친박이 주장하는 "배신의 정치" 라는 지적은 국민들의 공감을 형성할수도 있었겠으나.....
현실은 박근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법률을 무시한 무법자 같이 존재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탄핵은 물론이요 경우에 따라서는 사법처리를 당할수도 있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가" 를 던졌다 해서 "배신자" 라 낙인 찍겠다는 소리인데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헌법수호의 의무를 저버려서 탄핵당할 가능성이 더 높은 대통령을 심판하는데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은 "국민을 배신한 배신의 정치 행위자" 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정치도의를 저 버리고 국민의 민의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원의 신분을 가지고 패거리 정치 계파정치 막말 정치를 일삼는 친박들은 "배신" 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는 분들이라고 저는 정의 합니다.
비박들 또한 자신들이 올린 대통령을 다시 끌어 내리는 뼈아픈 행위에 찬성표를 던질수 밖에 없었다는 아픔도 혜아려 보는 헤안을 가질것을 권고 합니다.
"자기 식구 찍어 내리기" 그리 쉬웠을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가진자 대의와 명분 그리고 정치도의를 지켜야 하다는 의무를 저 버릴수는 없다는 마음을 실천한 분들은 배신자라 불릴 이유가 없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어디에 더 가치를 둘것이냐에 대한 가치 판단인데 이번에 비박들의 선택은 옳았다고 저는 그들을 높게 평가합니다.
정치를 한다는 자들이 대의명분을 버리고 살아 남기를 바라는 사치를 누릴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어떤 선택을 하던 그건 의원들 개개인의 자유의사이나 그 선택에 따른 심판은 결국 총선에서 가려지겠지요.
국민을 등지고 계파 정치에 몰입한 댓가는 치루는 것이 인지 상정일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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