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대해서는 '문서, 사진 작업과 인터넷 사용'밖에 모릅니다.

어제, 컴퓨터 부팅하고 '다음'에서 뉴스 들어가 보는데 '사진'에서 랙이 걸리더니 갑자기 경고창이 뜹니다.

랜섬웨어 공격(?)이 감지됐다는...

랜섬웨어가 뭔지 정도는 들어서, 얼른 강제로 컴퓨터를 종료하고 공유기 끄고 다시 부팅했습니다.

이런, 모니터 화면엔 영어로 중요한 메시지라며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블라...

뭔 뜻인지 대충 파악하고 컴퓨터를 열어보니 'C드라이브' 중 '문서와 사진 일부'가 열 수 없는 파일로 바뀌었고,

'OSIRIS 파일'이 함께 걸려 있었습니다. 다행히 중요한 문서,사진파일은 없었기에 일단 좀비처럼 변해버린 파일은 다 지웠습니다. 중요한 파일이 담겨 있는 'D드라이브'는 무탈했고요...

요즘 컴퓨터가 너무 느려졌고, 랙이 자주 걸렸고, 사진이 너무 늦게 열리고... 했는데 관련된 걸까요?.. ㅠㅠ

그래서 돌려도 돌려도 바이러스 없다고 나오는 '알약'을 지웠고 느려터진 '알씨'마저 지웠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쫌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안티바이러스, 안티랜섬웨어, 사진뷰어 프로그램'을 새로 깔았습니다.

'Avast, AppChck, 꿀뷰'로 말입니다. 그리고 검사 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컴퓨터 부팅과 인터넷 열리는 속도와 사진 열리고 넘어가는 게 훨씬 좋아졌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아는 횐님들! 일단 이러면 된 건가요?.. 쫌 알려주세요~~~

아직 컴퓨터 어딘가에 랜섬웨어가 숨어 있을 수 있나요? 외장하드 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