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어떤 인간(?)이 어떤 조건이 실현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지요.
저는 "손에 장을 지진다"는 뜻이 솔직히 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막연히 그저 뭔가 뜨거운 것에 손을 대서 고통을 당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요.
"남아일언 중천금"이 아니라 "남아일언 풍선껌"쯤으로 아는 그 인간은 손바닥 뒤집 듯이 말을 뒤집었지요.
ㅉㅉ
그래서 "손에 장을 지진다"는 뜻을 찾아 보니 (부정확할 수도 있겠지만)
1. 뜨껍게 끓은 (간)장에 손을 넣어 지진다.
2. 뜨껍게 달군 쇠를 손에 접촉해서 고통을 준다.
뭐 이런 뜻이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두 번째 뜻이 맞는 듯하기도 하지만, 그 게 맞았으면 좋겠군요.
그 인간에게 두 번째 방법이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 인간, 하루바삐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마구 욕설을 퍼부어 주고 싶지만, 그 인간(?)과 동급의 인간이 될까 염려되어 지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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