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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닭의 옷차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2-08 18:20:40
추천수 19
조회수   1,566

제목

수상한 닭의 옷차림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어느 시점 이후부터 닭은 긴팔만 입습니다.

여름에도 반팔을 거의 입지 않더군요.



가끔 외국 수사물 드라마를 보면 형사가 피의자의 팔뚝을 걷어 부치면서 말하죠?

거 참 셀 수도 없이 찔러댔구만!!!???

팔뚝에 바늘 자욱이 겁나게 많아서 감추려 했을까요?



엄청나게 구매하고 쓰임새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향방과 관련하여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정황상 그리고 닭의 촛점을 잃은 멍때리는 표정에 비추어

보니 심증이 강하게 찍혀갑니다.



이제는 닭의 날개를 검사해봐야겠습니다.

옷이 날개가 아니고 닭의 팔뚝이 날개일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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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2016-12-08 19:36:07
답글

그토록 가방을 안 뺏기려고 하던데
그 안에 무슨 중요 기밀 서류가 들었길래 그래 안 빼기려고 했을까 싶더라고요..

왜, 영화에 보면 핵미사일 발사장치 암호문이라든가
핫라인만 되는 전화기 그런거 가방에 들고 다니잖아요..

도데체 그 가방안에 무엇이 들었을까요??

김재흥 2016-12-08 19:37:21
답글

전 개인적으로
패션유행과 상관없이 항상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것을보고
아 저사람은 하나를 알면 둘을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다
세상의 모든것은 자기가 아는 하나로 통한다
그렇게 느꼇고
상의가 늘 엉덩이를 덮는 스타일을 고집하는걸 보고
엉덩이를 감추려는 의식적 방어패션이다
엉덩이에 감추고 싶은 비밀이 많아서 무의식적으로도 가리고 싶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는 그네 맴을 압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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