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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2-08 12:09:11
추천수 32
조회수   2,672

제목

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글쓴이

오성종 [가입일자 : 2014-10-15]
내용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시던 날 큰 충격으로 일을 손놓다시피하고 1년동안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눈물을 흘리곤했습니다. 


영화 "변호인"을 보고 또 봐도 볼때마다 눈물을  흘렸던 접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를 주변사람들은 진보적인 성향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유시민 전장관보다 전원책 변호사를


심상정의원보다는 박지원의원을 좋아합니다.   중도보수쪽입니다.




좀 비판적으로 글을 쓰는데 일베라는둥.  꼴보수라는둥 너무 공격적으로 비난하지는 말아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 지지자들은 부인하겠지만 사실 많이 우유부단했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말을 듣기좋아하고


유시민 같은 도덕적 결벽증에 걸린 ?사람이랑

 


항상 가까이 지내다보니    조금이라도 도덕적 흠이 있으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일지라도 옆에 가지 못했을 겁니다. 


조금만 흠결 (특히 도덕적으로 ..) 이 있으면 유시민같은 사람이   물어뜯어버리니 말입니다.

이래서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못 사는것처럼 말이죠.

 


정동영도 대통령 후보 경선때 비판하던것처럼 날선 비판을 해대는 유시민

그런 유시민을 너무 아끼는 노무현

그렇게 까고도  정동영이 후보로 나오게끔 방관하는 노무현

이러니 우유부단함의 극치라고 하는거죠.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의 최대 실책


1.  적군의 공격이 거세어지면  아무리 자기사람이라 하더라도 살며시 협상을 하면서


     인질(?)로 내어준다.    


   예) 이해찬 총리   현충일날 골프친게  뭐가 그리 큰죄라도 되는냥  적군이던 새누리당(그 전 이름 헷갈림) 이 공격하고


       짜가 보수언론이 ? 공격해대니    노무현대통령한테 정말 미안함의 표현으로 "사퇴하겠습니다. " 


하니 잡지도 않고 "응 그러세요"   해버리고   참나~


 


2. 대북송금 특검의 허용?


  이게 대통령이 허락을 해줘야만 가능했던 사안인걸로 기억합니다.    허용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허용해버림


  민주당 진보층 완전 개쓰레기 만들어버림.


 북괴한테 핵개발 스폰했다는 빌미를 제공한  사건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싼 노동력으로  제품 생산하려고  한거랑 똑같은 건데   . 개성공단이 말입니다.


  하필이면 적국이냐는거죠.    돈을 준 민주당쪽에서는  통일을 염두에 두고  


 남 줄빠에야 같은 민족한테 준게 뭔 잘못이냐고항변하는거죠.?


근데 하필이면 주머니에 돈 들어오니  핵개발하는데 쓴 김정일이가 나쁜거지만요.



이번 어느 재벌 대기업 회장이 그랬죠.  국가 발전기금으로 준 돈이 뇌물이든 아니든 준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 쓴 사람이 문제라고요.    이것 맞는말이죠.






 


3. 급진적인 부동산 정책  .. 양도세 올리고 보유세 올리고  


  대국민담화해서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한테는  부동산 가격 떨어진다고


절대 사지 마라고 했지만


김대중이 파산난 대한민국 살려놓고  경제회복을 시켜놓으니깐    시중에는 돈이 돌았고


그래서 부동산 수요는 많은데  어리석은 노무현정부는   유시민같은  헛똑똑(?)이 말만 듣고


 


## 유시민이 읽고 감동받는 헨리죠지의 " 진보와 빈곤 ?"  주장하는 것처럼


정책을 도입하고  급진적으로 시행하다보니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고 결국 더 꼬여버렸죠.

참고적으로 저도 헨리죠지의 "진보와 빈곤" 2권을 읽었습니다.


 


양도세 엄청나게 부과하니 무서워서 못 팔고 그러니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없어서 더 오르고




보유세는 아직 피부로 크게 와닿지 않은점도 있지만 양도세 무서워서 못 팔고 있으니 가격 오르고




언론에서는 노무현정부 욕하고 있고 하니 언제든지 정책이 바뀔수도 있고 하는 상황이었죠.




노무현 대통령 담화로 "부동산으로 돈벌려다가 쪽박찬다고" 고 협박하니


노무현을 믿는 사람들은 부동산을 안 사고 팔았고

 


노무현을 안 믿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안 팔고 더 샀죠. 


결국 노무현을 믿은 사람은 캐 손해를 봤고 반대세력은 캐 이익을 봤죠.




결국 믿었던 사람들만 캐 피봤고    노무현을 믿고 사지말라고 말한 노무현 지지자들만


나쁜놈 되었죠.  저도 주변 지인들한테 "대통령이 저렇게 까지 나서는데 사지마라고 절대!!! 말했죠. "


 

결국 난 그 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나쁜놈이 되었죠. 


노무현을 믿은 대가입니다.


그외에도 여러건이 있죠.


 


4. 대연정도 ? 하지 말라는데도 끝까지 하다가


  개쪽 개망신만 당하고


지지했던 사람들까지 "  니가 존경한 사람 행동하는 거 봐라.  박근혜한테 구걸하다가 내 팽개쳐진 꼬라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더 쪽팔려야 합니까?




이래서 지지층 더 날라가고


 


맞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말 착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착하다고 행동까지 착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결과적으로 배신했으니깐요.




정권도 이명박한테 넘겨주고요. 그래서 노무현 지지자들. 노무현때 일했던 사람들 완전 피눈물 나게 했죠.




그래서 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감히 이런글을 적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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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흥 2016-12-08 13:33:34
답글


각자 다른 생각을 할수 잇고 충분히 느낄수잇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을 존중합니다
전 그분의 진정성을 아는 사람이라서 근지
모두가 아쉽습니다
전 정치인중에서 유일하게 그분을 존경합니다

오승준 2016-12-08 21:01:33

    카프카의 시골의사를 읽어보셨는지요? 시골의사의 선한 의도와는 다르게 상황에 이끌려가는 무기력한 의사의 한계를.
카프카의 시골의사가 악한 사람은 아니었죠? 하지만 결국 이쁘고 착한 하인 로자가 강간당할 위기에서 "로자"도 구하지 못했고 결국 치료하고자 했던 환자도 치료하지 못했죠.
단지 단조롭게 그가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 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그로 인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단지 그를 좋아하고 그의 곁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요.

정기섭 2016-12-08 13:49:34
답글

사람들은 항상 본인만의 우물 속에서 부분의 하늘을 봅니다.

정저지와. 사람을 표현하는 문장 중에 이것보다 더 정확한 말이 있을까요?

김재흥 2016-12-08 14:22:50
답글

정치에서 가장 큰 덕목은 도덕이고 원칙이라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항상 원칙을 강조햇지만
내편이 원칙을 어겼을때 잣대는 관대하고 형평성을 벗어낫지요
노무현은 늘 그 기준에서 벗어난적이 없엇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우리편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했지요
내편이 조금의 잘못을 했을때 양심을 저버리지 못햇지요
결과적으로 안희정같은 수족도 잘라야햇구요

상대는 늘상 하는것인데
대통령권한이 잇는분이 좀 뻔뻔하게 보일지라도
왜 당당하게 우리편을 보호하지 않느냐
불만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당시에는 저도 굳이 저렇게 할 필요까지 있느냐 그런 생각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마 그래서 노무현이 더 깊이 박혀있는지 모릅니다
세상사람들은 적당히 썩어있는데
그정도는 적당히 이해할 상황인데
내편을 쳐서까지 지켜야야할 원칙이 중요햇느냐.....

전두환처럼
누가 뭐래도 내편은 지킨다
그래서 그들에게 충성을 받는대서 그가 훌륭한 지도자였을까요
안희정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고 원망할까요..

그의 정책이 내게 손해를 줫기에
그래서 크게 존경할수없는 이유라면 나도 그분을 욕해야 정상일것입니다
법과 원칙 공과사에서 공평햇기에
내게 조금 손해가 됐더라도 난 그분의 정치철학을 존경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정치와 국민수준을 앞당기는 민주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승준 2016-12-08 21:09:50

    노무현은 한때 시대가 강요하는 상황에 이끌린 선택을 하지 않아서 영웅이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된이후부터는 주변에 괜잖은 인재가 없어서인지 이상하게도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우유부단한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준비되지 못한 자리에 오르다보니 마음이 들떠있었죠.

그러다보니 옆에 사람들이 하는 소리에 이말도 옳은것같고 이말도 옳은것 같아서 이해할수 없는 선택들을 하더군요.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김어준" 총수같은 사람을 옆에 뒀으면 절대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지 않았을겁니다. 너무 사람을 가리고 하니 안되는거에요.

FTA도 상황에 이끌려서 결국 삼성같은 재벌에 커다란 이득을 주는 선택을 하죠. 삼성은 거대해졌지만 노무현 편은 아니었지요. 욕을 엄청 먹으면서 삼성현대를 도와줬던 노무현.. 뭘 얻었나요? 국가번영? 아니요. 재벌들만 살찌우고 몸집을 불렸죠. 더욱더 통제할수 없는 자신과는 융합되지 못하는 괴물(?)을 키웠을 뿐이었다 이겁니다.

황동일 2016-12-08 14:22:56
답글

아래글은 펌글 입니다

정저지와(井底之蛙)
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 물정을 모르고 소견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한자로는 정저지와(井底之蛙)라고 합니다.
우물 정, 바닥 저, 어조사 지, 개구리 와, 우물 바닥에 사는 개구리라는 뜻이지요.
정저지와는 중국 고전 《장자(莊子)》 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기에 “우물 안 개구리에게는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다.
한 곳에 매여 살기 때문이다. 여름 벌레에게는 얼음을 이야기할 수 없다.
한 철에 매여 살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에 갇혀 사느라 바다를 본 적이 없으니 바다 이야기를 해 봐야 알아듣지 못합니다.
또 여름 벌레는 겨울까지 살지 못하니, 얼음 이야기를 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인식의 범위를 좁힌다는 뜻입니다.
정저지와와 비슷한 말로 좌정관천(坐井觀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앉을 좌, 우물 정, 볼 관, 하늘 천, 우물에 앉아서 하늘을 본다는 말로
중국 당(唐)나라 문장가 한유(韓愈)의 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한유는 우물에 앉아 하늘을 보는 사람은 하늘이 작다고 말하지만, 실은 하늘이 작은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좁은 소견만 믿고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고집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정저지와와 좌정관천은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보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 같은 경우를 뜻하고 있군요

정현철 2016-12-08 16:14:00
답글

내 맘에 안 든다고 그냥 우물 안 개구리라고 치부해버릴 게 아니라 위 글에서 자신과 생각이 다른 부분들을 반박해야죠. 그래야 토론이 되지,,그냥 우물 안 개구리라 말하면 싸우자고 시비걸고 달려드는 꼴입니다.
한국인들에겐 이 토론문화가 참 부족합니다.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고 토론할 수 있는 사안인데도 죄다 싸우려고 달려드니..

김준남 2016-12-08 16:21:25
답글

노무현대통령을 존경하지 않든, 그런 사람을 우물안 개구리라 우회해서 표현하든 모두 개인의 생각인 것이니 모두 존중합니다.

다만, 하필 박근혜 탄핵 발의 전날,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이 기막힌 타이밍이 아쉽습니다.
실정이라 말씀하시는 본분글과 같이, 최소한 정책으로 치열한 논쟁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정현철 2016-12-08 16:26:13

    글쎄요. 생각을 비판할 수는 있는데 사람을 비판하는 건 존중받아선 안 돼죠. 그건 그냥 싸우자고 달려드는 건데..
의견을 비판하는 거와 사람을 비판하는 건 전혀 다른 겁니다.

임향택 2016-12-08 20:08:56
답글

사실 저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분이 얼마나 힘들게 대의를 위ㅐ 살아왔는지 그 점에는 존경은 합니다만.. 대통령의로서의 정치는 글쎄요...

오승준 2016-12-08 21:11:35

    공감하시는 분이 있긴 하군요.

손은효 2016-12-08 20:53:03
답글

손해를 보면서 늘 손해를 보면서 원칙과 정의를 우선했던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존경합니다.

오승준 2016-12-08 21:14:24

    영화속이나 동화속에서나 존재했으면 충분하지
현실에까지 나올필요는 없었습니다.

간접적으로 그로인해 아니 정확히 말해서 그를 좋아하고 옆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현재 진보들은 분노가 없습니다. 복수를 안합니다.
그런 빙ㅅ ㅣ 취급을 받습니다.

언제든지 밟아도 단지 꿈틀거리기만 하는 지렁이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맘껏 밟고 싶으면 밟아버리고 죽여버리고 싶으면 죽여버립니다.
그렇게 해도 ㅋㅋ 얘네들은 단 지 꿈틀거리기만 할뿐이니까~

손은효 2016-12-08 22:01:57

    그 동안 밟혀도 밟히는줄 모르고, 아픈줄 모르고, 슬퍼할 줄 모르는 최면에 빠진 사람들이
바보 노무현으로 인하여 밟히고, 채이고, 아프다는 자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현실 기여가 없었을까요?
분노할줄 아는 민심, 촛불을 들게한 계기가 어디서 출발했겠습니까?

염일진 2016-12-08 21:04:04
답글

약간 반어법적인 글 내용이네요.

노무현은 인간적으로는 존경하지만
대통령의 능력으로선 좀 아니다..그런것같은데...

골수 여당이 어질러 놓은 정치판에 들어 가서 대통령직을 잘 하기란 참으로 어려웠을 겁니다.

물론 한 십년 대통령 더 하셨으면
우리나라 민주화나....경제 질서를 바로 잡았겠지만요.

임기때 워낙 한나라당 나쁜 애들이 분탕질을 치니......

오승준 2016-12-08 21:17:02

    사실 그들이 칼만 안 들었지.
얼마나 칼로 쑤셨습니까?

꼭 칼을 들어서 찔러야만 아픈가요?

그런데도 참기만 하고 ㅎㅎ 웃기만 하니
아 찔러도 되는구나 밟아도 되는구나 여겨지고 결국 비참한 시나리오가 써진게 아닐까요? 성숙하지 못한 시기에 비행청소년들은 한아이를 계속 괴롭히다가 반항을 안하고 계속 맞아주면 집단으로 때리고 괴롭히고 결국 죽이죠. 그 성숙하지 못한 쪽이 우리 정치에서는 누군지는 다 아시겠죠?

이상훈 2016-12-09 10:35:23
답글

비판적 지지자의 입장에서 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안희정등.... 자신의 손해를 기꺼이 받아 들였지요.
그리고 저또한 노무현 같은 대통령이라면 나 자신이 좀 어려워지더라도 기꺼이 감수할 용의가 있다입니다.
주말마다 촛불집회 참석하는게 피곤하고 힘들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나가는것과 같겠지요.
그래서 안희정등....의 인물도 또한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나같은 필부에게 막상 그 현실이 닥치면....글쎄요....ㅠㅠ

오승준 2016-12-09 12:00:06

    훈님의 그 고운 마음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훈님같은 분 덕분에 씨가 마르고 멸종되었을지도 모를 진보가 겨우 숨이 붙어서 존재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박종률 2016-12-09 11:33:31
답글

저는 노무현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지지합니다. 아직도 말입니다.
모든 일을 다 잘했었다라고는 말하지 않으며 실수와 과오도 인정합니다.

몇가지 좁아진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쓰는 글이니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수용할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되시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1. 적군의 공격이 거세어지면 아무리 자기사람이라 하더라도 살며시 협상을 하면서 인질(?)로 내어준다.
예) 이해찬 총리 현충일날 골프친게 뭐가 그리 큰죄라도 되는냥~~~

-> 현충일이 아니라 삼일절입니다.
이해찬은 골프로 여러번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같은 문제가 여러번 반복되니 당사자도 할 말이 없었던 거지요.
그리고 여러명이 각출하여 모은 돈(총 40만원)으로 내기골프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쉴드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뭐 그 때의 한나라당이나 지금의 새누리당의 분위기로 보면 별거 아닌 일이지만
그때는 모든 언론과 정당이 압박을 가했다보니 노무현보다는 이해찬이 못견디는 상황이었습니다.
뭐 그러합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일이죠.
중도보수적인 시각으로 이해가 않되신다면 그 정도는 허용하겠다와 그 정도도 않된다의 차이라고 이해하시기를...
'잘못을 해도 내 사람이니 무조건 지키겠다'했으면 저는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았을 겁니다.
'잘못이 있으면 내 사람이라도 처벌하겠다'했으니 지지하는 것 이죠.
이 점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대북송금 특검의 허용?
이게 대통령이 허락을 해줘야만 가능했던 사안인걸로 기억합니다. 허용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허용해버림 민주당 진보층 완전 개쓰레기 만들어버림.
북괴한테 핵개발 스폰했다는 빌미를 제공한 사건

--> 대북송금특검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에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주도하여 발의한 건 입니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중으로 넘어왔고 '거부권 행사'와 '협상안' 등 여러가지 안이 오가는 상황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안건을 통과시킵니다.
민주당은 불참했으나 이미 정족의결수를 확보한 상황이라 저지가 불가능했습니다.(후일 노통탄핵 때도 마찬가집니다)
한나라당은 '거부권'행사시에 계속 발의할 것을 시사했으며, 단독으로 상정이 가능한 상태에서 이를 막을 수 없는 정부는 결국
특검을 수용하되 수사의 범위나 강도는 협상을 하자는 방향으로 협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을 행사하면 되는 것 아니냐 ?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국정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수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상황이 이해되시면 한나라당을 욕하시면 되는 것이고
이해가 않되시면 노무현과 민주당의 무능력을 비판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북송금특검은 왜 한 겁니까 ?
대북지원은 군사정부시절부터 있어왔고 더구나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에는 더 많은 금액을 지원했습니다.
그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대북송금특검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
그런데 왜 않할까요 ?
민주당이 의족수가 모자라서 일까요 ?
아니면 그런 짓을 안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서 일까요 ?


3. 급진적인 부동산 정책 .. 양도세 올리고 보유세 올리고 ~~

--> 부동산정책에 대한 부분은 참 논란이 많은 부분이라 이거다 딱 잘라서 얘기할 수 없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정책의 성공이냐 실패냐 를 논한다면 단기적 실패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4. 대연정도 ? 하지 말라는데도 끝까지 하다가 개쪽 개망신만 당하고~~~

--> 대연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는 지 모르겠네요...
노무현이 주장한 대연정은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내각제수준의 연정을 이야기 합니다.

여소야대이니 내각제수준의 연정이면 당연히 주도권은 한나라당에게 갑니다.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국정운영권을 손에 쥐는 사안이며
무능한 대통령 대신에 국정을 맡아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기회인데...
왜 거부했을까요 ?

그렇게 무능력하다고 노무현이 아니라 놈현이라고 환생경제라고 연극까지 공연하면서
까던 대통령이 권력을 이양하겠다는데도 왜 거부했을까요 ?
경제가 죽었다고 죽은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대통령이 무능하다고 까던 그들은
왜 권력의 이양을 거부했을까요 ?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 생각하기 싫으시면 않하셔도 됩니다.



혼란을 야기한 자들이 있습니다.
올바른 국정운영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권력에만 관심이 있는 자들이 만든 혼돈입니다.
주요 언론사들까지 그들의 편이었으며,
있는 거라곤 국민의 지지밖에 없었습니다.

노무현에게 그 모든 상황을 왜 해결하지 못했는냐 ? 그러니 무능력한 것이 아니냐 ? 라고 묻으신다면
맞다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는 무능력해 보이는 것이죠.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그런 비열한 정적들의 술책에 대해서도 '정도'를 택했습니다.
대통령이라 하여 검찰이나 국정원을 통해 한나라당이나 언론을 겁박하지도 않았으며
재벌들에게 자금을 끌어모으지도 않았습니다.
매년 1조가 넘는 대통령특별교부금을 정치자금에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했다면 노무현이 아니라 전두환이나 박정희 였겠죠.

그렇게 하지않았서 능력이 없다고 하신다면 동의합니다.
그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오지도 않았구요.

노무현이 100점짜리냐구요 ?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65점짜리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 중에 최고점의 대통령입니다.

권력으로 반대당은 조지고
정적은 묻어버리고
자기 뒷주머니를 채우고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은 대통령...

그는 그렇게 무능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오승준 2016-12-09 12:40:06

    너무 길게 쓰셔서 답변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성껏 질문을 해주셨으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이해찬 삼일절 맞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민주당.정의당 같은 정치인들은 참 불쌍합니다. 왜냐하면 언제 식을지 모르는 연인의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새누리 한나라당은 부모님이 주는 변치않을 사랑을 지지자들로부터 받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이해찬 총리 40만원 내기골프 꼭 부각 시켜야 합니까?
그리고 내기당구 한번 안 쳐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돌을 던지세요.


그리고 여소 야대 즉 새누리가 다수였죠? 그래서 거대한 저들에게 타협(?) 할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강하다고 타협을 하는 사람이었나요? 노무현이..
원래는 안 그랬잖아요.
왜 대통령이 되고 부터는 이상하게 변하셨는지..

탄핵당했어도 국민들이 지켜줬잖아요. 국민 다수가 노무현을 지지한 그 힘으로 말도 안되는 훼방을 놓으면
쌩무시하면서 언론플레이를 했어야죠.
비교안할수가 없는데요.
국정원의 보고도 독재에 이용되고 민주주의를 탄압한 기관이었기 때문에 일부로 보고를 받지 않으시고
이명박 쪽에서 네이버 여론조작까지 하는데도 국정원을 놀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알고 싶지 않았죠.
적들이 개협잡질을 하든지 말든지 말입니다.

그리고 말을 안 할수가 없는데요 .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이 다수여서 그렇게 훌륭하게 국정을 이끌고 불가능하다는 최단기간의 IMF위기 극복이 가능했나요?
그리고 모두가 인정하듯 훌륭한 대통령에게 투표로 정당하게 물려주셨잖아요.
결국 대북송금특검을 받아들여서 뒷치기 당하셨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연정을 내가 몰라서 인줄 압니까?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지지자들이 "대통령님은 자존심도없습니까? 저들이 안도와주고 훼방하겠다고 하는데 왜 애걸복걸 목메냐고요? 제발 하지 마세요. "
이렇게 외치는데도 끝까지 특유의 바보노무현으로 밀어부쳤습니다.
그래서 결국 뭘 얻으셨나요?

제가 봤을때는 "아 ㅂ ㅅ 이구나 지가 혼자서는 이나라 이끌 능력 안되니깐 우리한테 애걸하는구나. ㅋㅋ "
이런 개망신만 얻은거 아닙니까?

이재명시장이 이런말을 했죠? "저들을 인간이겠거니 하면 큰 오산이다 " 라고요.

마지막으로
노자의 도덕경에 이런 구절이 있죠.
가벼이 행동하면 근본을 잃게 되고,조급히 움직이면 바탕을 잃는다. 즉 군주 된 지위를 잃게 된다고 했죠.

박형호 2016-12-09 11:41:11
답글

저도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동안 주위에서 무수한 욕을 해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뭐 그리 대통령이 대단한 일이라고 기어이 저기에 올라가서 그리 욕을 얻어 먹나 싶었습니다. 결국 지지율은 최하위(지금은 역대급 5%의 닭대가리가 있으니 신기록 경신 되었지만..) 였고 그렇게 임기 말년에 이리저리 치이고(민주당내에서도 정동영 같은 사람들에게 비토 당했고... 그떄 민주당이 그 꼬라지도 보기 싫은 맹박이에게 아주 대~~패를 했잖아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이토록 민심을 못 얻고 그 여파로 이렇게 국민들에게 저 씨레기 맹박이에게 표를 주게 만든 장본인이라 생각해서 참으로 미워 한적도 있었지요.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나중에 그런 비극적인 최후를 선택하고나서는 거의 몇달동안 우울증에 걸려 있었더랬습니다.
참으로 죽기에 아까운 안타까운 사람이 우리곁을 떠나는구나. 이시대가 그와 같은 훌륭한 분을 곁에둘 만한 사회의 역량이 안되는구나. 이제 또 이런 사람을 우리의 대통령으로 모실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건가???

지금... 오늘... 그 시행착오의 가장 극적인 장면이 연출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반칙의 시간을 탄핵으로 끝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새삼 노무현을 생각 합니다. 우리 대통령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재인에게서 안희정에게서 김재명에게서 그리고 박원순에게서 그 희망을 봅니다.
또 가다보면 그들도 용쓰는 재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여러정책에서 지지자들 이익 안챙기거나 못 챙길수도 있지요. 그래도 맹박 박순실보다는 낫겠지요.
그게 오늘 희망을 보는 이유 입니다.

오승준 2016-12-09 12:56:24

    다른것은 잘 몰라도 꼭 죽여야만 했는지 .. 죽이지 말고 그냥 감옥에 쳐가두고 풀어주지 않더라도 그렇게만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인가요? 참 많이도 울었죠. 그보다 변호인이 더 찢어지게 아프게 만들었고
2009년 5월은 더 잔인한 날이었죠.

박종률 2016-12-09 11:53:23
답글

본문의 글쓴이께서 누구를 존경하던 미워하던 무시하던
본인만의 합당한 기준으로 평가하여 내리신 판단에 대해서는 존중합니다만...
평가의 잣대와 합리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본문의 글쓴이의 글을 요약하면
노무현이 군사독재자처럼... 한나라당 처럼 강권정치 보복정치를 했어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랬다면 그는 노무현이 아니죠
박정희이고 전두환이고 이명박인 거죠.

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시국에 대해서도 같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커다란 책임감을 느낍니다.

모든 상황을 대통령에게만 맡겨놓고
'이제 뽑아 줘으니 니가 다 알아서해봐! 못하면 무능력한거야'라고 외면하지 않았는지.

국민이 나서면 이렇게 달라지는 것을...
모든 것을 '한 사람'에게만 맡겨놓고
'그것도 못하냐 ?'
'왜 욕을 먹냐 ? 내가 욕먹으라고 무시당하라고 뽑아줘야 ?' 라고 하지 않았는지.

무엇하나 제대로된 지지를 보내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나 ?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지금 시점에 왜 노무현의 공과를 논하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잘못을 한 사람에게 묻는 것이 올바른 상식인지요 ?

현시국의 모든 문제가 박근혜에게만 책임이 있던가요 ?

최순실에게도... 새누리에게도... 재벌에게도...
그리고 야당에게도... 마지막으로 국민에게도...

지분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누구도 잘못이 없다고 말하지 못할 겁니다.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서
국민의 올바른 민의가 국정에 반영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지금 보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

답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노무현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그 책임의 지분은 국민이 나눠가져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잘못하면 국민의 손으로 끌려내려올 수 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은
국회든 내각이든 어디에도 있어서는 않된다.
이것이 국민이 나눠지는 책임에 대한 권리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겁니다.

무척이나 아쉬운 점은...
10년 전에는 못했었다는 겁니다.

만일...
10년 전에 할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억울한 생명들의 희생을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

너무 아쉽고 한 스럽습니다.

오승준 2016-12-09 13:20:37

    정치는 국민들 행복하게 하는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선 자기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난후 그 토대로 나를 지지 하지 않는 국민들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를 지지하든 않하든 똑같은 혜택이 주어지는데 누가 위험을 무릅쓰고( 연예인 블랙리스트건 등등..) 한 정치인을 지지하고 서포트하고 그가 정치를 오래하게 할수 있을까요?
노력안해도 똑같이 분배받는 공산주의 정권과 다를게 뭡니까? 사회주의 제도가 좋은 시스템인가요?

우리나라 진보층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순수하기만 하다는 점입니다.
유시민이 강의에서 그랬죠? 대학생때 마르크스가 쓴 책을 읽고 밤새 심장이 쿵당쿵당해서 잠을 못 잤다고..
진보중에서는 이런 마르크스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볼때는 마르크스는 약간은 비정상적인 사기꾼에 불과한데도 말입니다.
공산주의를 표방한 소련.북한이 그 현실을 대변하고 있잖아요.
결국 공산주의는 모두가 똑같은 분배와 평등 그리고 모두가 행복을 갖는다는걸로 사기를 친 것에 불과하잖아요.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즉 공산정권이 왜 망했습니까?

모두가 똑같은 재산을 갖고 모두가 똑같은 계급과 신분을 갖도록 하는 시스템에서는
열심히 살아도 그만 띵까띵가 놀아도 그만 이니 국가 재산이 안 늘죠.
모두가 똑같이 분배하고 나누고 평등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죠. 근데 그게 현실화 되기기 어렵기 때문에 망한거잖아요.

인간의 행복의 근본은 남보다 더 갖어야만 행복하고 .. 남보다 덜 가졌을때 불행하니깐요. 똑같이 분배해서 주는데도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게 인간이라는 동물입니다. 제말이 틀렸습니까?

부모도 자기배로 낳은 새끼가 나중에 효도할 놈, 효도안하고 가버릴놈.. 구분해서 차별합니다. 안그래야만 하죠. 내 배로 나은 내 자식이니깐 .. 그러면 안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누구나 그래요. 안 그러면 그건 신입니다.
신이 되기위해서 신의 제자가 되는 절에 가거나 교회에 가야 됩니다.

오승준 2016-12-09 12:50:39
답글

제발 부탁드립니다.
정치는 도덕이 아닙니다. 정치는 전쟁입니다.

새누리는 자기들 정권잡으면 민간인사찰. 국정원 댓글알바동원해서까지 정권을 연장하고
노무현을 조금이라도 좋아했던 사람들은 밥줄도 끊어버렸습니다.
연예인들 영화인들 블랙리스트 아시죠?

그에 반해 새누리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김흥국 이순재(묻지도 따지지않는 실버보험으로 유명하신)
등등 얼마나 잘나갑니까?
진보? 정권에서 권력을 잡아도 저들은 보복 안당하니깐
아예 대놓고 지지하고 서포트하고 응원합니다.

근데 진보쪽은 아무리 좋은 정책을 폈다. 라고 우호적인 평가만 내려도 " 넌 Out !! " 시켜버립니다.

상대방이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오는데 전쟁은 나쁜거야 난 오로지 평화적으로 해결할꺼야 라면서

맨손으로 나와서 협상하자고 하면 결국 잘 해결되나요?
해결되긴 개뿔.. 결국 죽거나 포로가 되거나 아닙니까?

내가 칼질 하고 총질하면 저들도 칼질 하고 총질할수 있으니깐 되도록이면 싸우지 말고 칼하고 총 들지 말아야지.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할것 아닙니까?

제발 좀 자기네들도 정권이 바뀌면 보복당할수가 있으니깐 이러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할것 아닙니까?

진보가 뭐길래. 이해할수 없어요.
세상에서 제일 자기네들이 똑똑한척
세상에서 제일 자기네들이 강한척

하는것 좀 그러지 마시길 .. 바랍니다.

맨손으로 싸움에서 못이겨요. 아무리 쌈잘해도 맨손으로 이길수 있다는 그 생각 버리세요 제발


부승헌 2016-12-09 14:38:10
답글

저도 노짱에게 실망한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안중군의사 다음으로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글의 위에 "중도보수파"라고 하셨는데 그냥 51.6%의 "자칭보수파"라고 하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중도보수파"는 아닙니다.

최소한 제가 아는 한은 안닙니다.

양철우 2016-12-10 18:23:40
답글

정치가 도덕적인 사람을 뽑은다면 그냥 성직자를 뽑으면 되겠네요 성직자도 썩었지만...

자질과 능력으로 뽑아야지 이미지로 뽑았다가는 나라 망합니다.


내가 볼때 정치는 도덕이고 나발이고 거짓과 위선이 판치고 어리석은 국민을 선동하는 것입니다.

누가 더 나쁘고 덜 나쁘고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뿐 다 사기꾼입니다.

오승준 2016-12-11 14:37:13

    정치인이 다 사기꾼이라니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양선생님이 분별력이 없으신 겁니다.
새누리나 민주당이 똑같은 정당이 아닙니다.
한쪽은 범죄자들 비율이 50%정도라면 한쪽은 범죄자들 비율이 10%입니다.
한쪽이 대기업들 이익을 추구하고 서민들 주머니 터는위주의 정치를 하는 정당이라면
다른 한쪽은 대기업의 주머니를 털어서 서민들 주머니는 채워주자는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정치가 역겹다고 정치를 없애야 한다면
북한가서 살면 돼요.
거기는 정치인도 없이 오직 지배자와 피지배자만 있을 뿐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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