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호통치는 의원들 상대방 말끊기 애들 처럼 취급하는 것 부터 내가 증인이라면 인격 모독 또는 모욕을 당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예전에 청문회장에서 국회의원들에게 큰소리 탕탕 치던 어떤 증인이 기억납니다.
"의사 xxx 가 당신 국회의원보다 못한점이 뭔데?" 라고 당당하게 소리치던 어떤 증인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이재용씨가 사진이나 tv 상에서 볼때는 상당히 유약해 보였고 유약한 목소리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굵직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경영능력이나 기타를 빼고 목소리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목소리더군요.
9 대 재벌을 보니 피해자 기업도 있고 피해자겸 가해자 기업도 보이고 그렇더군요.
정부나 청와대에서 자금 지원 요청을 할때 거부해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헌데 삼성은 참 복잡하네요.
증권사에 압력도 행사하고 재단에 수백억씩 투척하고 국민연금과 짝짝꿍해서 부당 이익도 봤고 해서 아무래도 박영선의원께서 상당히 바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사안 관련해서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서 나오는 해명이 아무것도 신뢰할수 없다는 부분에서 근본적인 청와대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생각입니다.
더 쉽게 나아가자면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네요.
물론 다음 정권이 들어서면 대대적인 인적청산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말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대통령이라면 하야를 해야 온당하나 국정이 마비되던 말던 탄핵을 기다리시겠다는 그 집요한 아집에 두손 두발 다 들게 됩니다.
김종필씨가 얘기했다는 "근혜가 부모의 나쁜점만 물려 받았다" 는 얘기가 실감이 됩니다.
지금의 작태를 보자면 박근혜 대통령은 전두환 전대통령 보다도 정치도의를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물러 날때와 버텨야 할때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얘기죠.
"나는 틀리지 않아" 라는 아집과 고집 이것 하나만은 최고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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