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윤갑희 페북)을 소개합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문재인 인터뷰에 대한
안타까움이 타임라인에 넘치는구나.
어제 문재인이 사이다를 뿌려주지 않았느냐.
"헌법대로 하라. 그리고 여론을 수렴하자"
이 답에 대해
"이해가 안가는디요?"
라고 여섯번 반복해서 물어보면
어쩌란 말인가?
페북에 그런 질문자가 있다면
"님 차단. 말귀를 못알아듣네"
하면 되지만 방송에서 그럼 어쩌란 말인가?
토론의 신 유시민이 등장해도
못알아듣는 척 하며 바보만들면 방법있나?
여섯번인데?
헌법에 방점을 더 찍으면 대통령병 환자되고
여론에 방점을 더 찍으면 헌법무시가 되고
헌법의 모순을 탓하면 개헌론에 힘을 주게 되고
질문의도를 공격하면 대통령 다된 듯
오만한 자가 된거 아닌가.
그 4방향으로 파진 함정에 전혀 안빠지고 왔구만.
내가 어제 평점 100점에 100점 준건 그뜻임.
그보다 잘할 수는 없음.
김무성처럼 눈깔이 휘리릭 돌아간 것도 아니고
황소눈깔로 민심을 휘어잡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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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 인터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느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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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후보군들을 배려한.. 대선준비 상황에 따른 국민의 공론을 거듭 언급한 것은 매우 적절한 답변이었습니다.
아마. 손석희님이 60일 규정이란게 훈시규정에 불과한데..
이를 효력규정으로 상정을 하고 위헌여부를 염두에 둔 계속 반복된 질문이 아닌가 싶네요
아뭏든..
질문은 집요했고
답변은 초지일관.. 적절하였다 생각합니다.
아래..
문 전대표의 일관된 답변을 보시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문대표 대답 : "어쨌든 헌법에 정해진 절차가 있으니 그 절차에 따르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필요하다면 국민들의 공론에 맡기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2. 문대표 대답 : "그렇습니다. 가장 기본은 헌법 절차를 따르는 것이죠. 그러나 또 상황에 따라서는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3. 문대표 대답 : "그렇게 헌법적인 절차가 규정이 돼 있고 그것이 만약에 다음 대선을 치르기 위해 무리하다면 더 합리적인 그런 결정들을 국민들이 공론을 모아서 해 주지 않겠습니까?"
4. 문대표 대답 : "아까 말씀드린 대로 60일이라는 조기 대선이 갑자기 닥쳐와서 각 당이 제대로 대선을 준비하기가 어렵고 또 국민들이 제대로 또 후보를 선택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러면 당연히 국민들께서 그에 대한 의견들을 표출해 주실 것이고 정치권은"
5. 문대표 대답 : "지금 이 시기에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 시기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퇴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의 문제는 헌법에 맡길 문제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6. 문대표 대답 : "그렇습니다. 우선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해서 물러나든 또는 탄핵으로 가든 그 경우에 구속 절차는 헌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헌법적인 절차를 따르면 그것이 기본인 것이죠. 그러나 그것을 넘어선 어떤 정치적인 해법들이 필요하다면 그런 것은 국민 여론이 만들어줄 것이라는 것이죠. 지금 이 단계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놓고 거기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너무 시기상조라고 보입니다."
7, 문대표 대답 : "다시 한 번 강조드리자면 헌법적인 절차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제 기본적인 답변으로 드리겠습니다."
8. 문대표 대답 : "아까 궁금해하셨는데 그런 경우 이후 대책은 지금으로서는 헌법절차를 지키는 것 이상으로는 저희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