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금융파생상품 거래에 맛을 들여서 오디오는 뒷전으로 물러나 있었습니다만 틈틈이 재미있는 일이 없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컨시퀀스의 컴백 소식을 듣고는 관심있는 분들께서 보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Specifications
Sensitivity (2,83 V/1 m) 83 dB
IEC Power Handling 250 W
Impedance 4 Ohms
Frequency Response (± 3 dB) 20 Hz – 30 kHz
Box Principle 5-way, bass-reflex
Crossover Frequencies 800 Hz / 1400 Hz / 2700 Hz / 15000 Hz
Weight 82 kg
Dimensions (W x H x D in mm) 400 x 1250 x 600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2007년 홍콩과 2008년 브리스틀 쇼에서 공개되었다고 하니 따끈따끈한 새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스펙과 디자인은 84년에 처음 출시되었던 때와 동일해 보이고 지금 보면 약간 촌스러워 보이는 금딱지 테두리도 여전하네요.
컨피던스 이후로 한동안 볼수 없었던 52밀리 에소타 소프트돔 미드레인지와 21밀리 수퍼트위터, 아이소배릭과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컴파운드 방식의 12인치 우퍼 2발로 에비던스 마스터의 27Hz를 압도하는 20Hz의 F3 저역한계를 가집니다(프로악의 기준이 모호한 20Hz과 다인의 20Hz는 비교대상이 아니죠).
10~12인치 우퍼 3웨이 시스템의 감도는 적어도 89dB 이상인 것이 절대 다수임을 감안하면 광대역을 위해서 효율을 엄청나게 희생시킨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멀티앰핑이 불가능한 싱글와이어링에 4옴 임피던스라면 실용파인 저로서도 아무 앰프로나 소리가 빵빵 터질 것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