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이미 헌법과 법률을 어긴 정황과 증거가 있는데도 버티고 있는데도
최순실과 그에 관련된 인물들, 심지어 최순실 부역자라고 명하는 경우도 많고 훨씬 더 많이 언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물론 최순실을 통해서 박근혜의 부역행위가 드러났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박근혜와 최순실만이 부역자들은 아닙니다.
손연재와 김연아를 들어봅시다.
김연아는 박근혜의 부역을 거부하였고, 손연재는 따랐습니다.
물론 손연재 측은 체육보급을 위해서 참여하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항변을 하지만,
손연재측이 이후 받은 각종 혜택은 단순히 참여했다라고 보기엔 의혹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스포츠 스타는 많습니다.
최순실 일당이 부역을 통해서 부를 챙기는데 일익을 했던 스포츠스타들이 있는 반면,
그것을 거부하고 불이익을 받아들인 스타도 있습니다.
단순히 거부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이익까지 생기기 때문에 이들의 부역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승낙을 하고 얻은 부가 있기에 이들의 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적극적으로 부역에 가담했다면 이는 부역자입니다.
자신들이 아무리 선의로, 친분으로 도와줬다 하더라도 이들은 부역자입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을 무너뜨린 반역자들입니다.
이 무게를 이겨낼 유일한 방법은 자신들의 부역행위에 대해서 사실을 얘기하고 반성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루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김연나, 김동성과 같은 부역에 반한 기개있는 인물들이 더 조명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일제강점기 때의 부역자들과도 비교가 됩니다.
일제의 힘에 눌려 어쩔 수 없이 부역한 사람도 있고 적극적으로 부역을 해서 많은 이익을 얻은 이들도 있을 겁니다.
또 그 부역을 거부하고 피해를 당하거나 멀리 만주로 떠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부역에 대항하고 총칼을 들고 싸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최순실과 문고리3인방, 김종차관 등 적극가담한 사람을 더 욕하지 않냐고요? 그들은 이미 지탄의 대상이며 적극적 부역자들입니다. 당연히 법이 정한 최고의 형량을 받고, 그들이 쌓은 부정한 부는 모두 토해내야 합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관심이 있는 부분은 이런 악순환의 고리의 시작인 이런 크고작은 부역자들에 대한 처분이 과거부터 미미했다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최순실일당이 손을 대지 않은 곳을 찾는게 어렵다고 합니다.
최순실 일당이 천리안을 가지고 아주 세세한 잇권에 관여를 했을까요?
저는 큰 덩어리들은 지들이 기획하고 가져갔지만 숫자로 훨씬 더 많은 부분은 수많은 부역자들이 권력을 찾아 뇌물을 주고 잇권을 가져가는 고리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건 재벌도 당연히 포함되는 얘깁니다.
이 고리가 깨지지 않는한 제2, 제3의 최순실은 또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죄가 가볍다고, 선의로 도와줬다고, 인정상 이정도는 봐줘야 하지 않겠냐고...
이런 생각부터 과감하게 깨고,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무너뜨린 국가 반역자로 규정하고 모든 사람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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