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세종대왕" 께서 한글을 창제해서 온 국민의 문맹률이 1 % 까지 내려갔을때 예견된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국민이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고 자신의 주장을 할수 있는 것은 분명히 바람직한 현상입니다만.
문제는 "기본적인 소양이나 예의도 없이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기본 안된 의사표현도 많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예의도 표현 형식보다는 실제 내용이 중요하지 않냐 하는 반론도 가능하기는 한데.
문제는 소수대 다수가 상대일때는 소수쪽에 있는 사람들은 지칠수 밖에 없다라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어떤 질문이나 물음에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로봇이 아니니까요.
"민주주의는 시끄럽다" 라는 것은 민주주의 존재의 당위성이라고 또한 민주주의가 가진 모순점이기도 한 아직은 그 문제의 극복 방법을 찾지 못한 감당해야 하는 딜레마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이익에 충실히 반응한다는 것은 "jtbc" 관련 글을 써 보니 여실히 드러나네요.JTBC 에 옹하는 글일때는 추천이 달리지만 조금만 문제를 지적하니 바로 비아냥 대는 댓글이 달리는 것으로 봐서는 여기 와싸다에도 JTBC 관련 종사자가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은 지극히 자신의 이익에 충실히 반응하는 존재이니까요.
오늘날 "대통령의 박근혜 탄핵" 이라는 명제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이해 득실 관계가 충돌하는지 보고 있노라면 정치에서 명분은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은 다시금 느끼고.
"우리 사회는 민주적인가?" 라는 의문에 대해서 바로 "정유라" 라는 답으로 돌아오는 오답을 보면서 아직도 멀었다 라는 자조섞인 푸념을 늘어나 봅니다.
상명하복,연공서열,학연지연 이런 부조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사회가 아직도 붕괴하지 않고 버티는것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들고는 합니다.
IMF 우리 사회의 부조리가 만들어낸 사생아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부조리,사회부패에 따른 독가스는 압출되고 압축되다 어느순간에는 터질수 밖에 없으니까요.
오늘은 대통령 박근혜 탄핵이지만 내일은 또 어떤 부조리가 썩어서 터질지 흥미진진한 "실시간 다규멘터리" 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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