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장이라는 대학에서 조차 저런 파렴치한 짓이 공공연히 자행된다면 대체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하는 겁니다.







그런 환경과 생각과 관행을 잘 아는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와서 옳바른 구성원 또는 대쪽같이 사회를 정화하는 판사나 검사가 될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만약 언론마저 기존 체제에 동화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하다고 하겠습니다.





















시스템으로 대응은 공정한 편인데 개개인이 돈과 힘에 맞설 방법이 전무하다는 것이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린치했을때와 다른 사람이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린치했을때의 처벌 상황은 다를테니 말입니다.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과연 경찰이나 판사 또는 검찰쪽에는 영향력이 없겠는가 하는 겁니다.











여기서 더더욱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정유라가 나이를 먹고 사회적인 영향력이 커지면 결국 제 2 의 최순실이 되서 대한민국을 농락했을 것이라는 거죠.







최태민으로 시작된 부정의 고리가 "금수저" 라는 조롱섞인 단어를 통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얘기하는 "법과 원칙" 은 그저 돈없고 힘없는 서민한테만 적용되는 편파적인 칼날로 저는 이해 됩니다.









왜 우리 사회가 대학을 나오고 많이 배우고 해도 부도덕 한가에 대한 설명이 된다고 할까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많이 모으던 아니면 권력층에 들어가면 평생 호의호식하고 자식에게도 물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라는 결론이 나오죠.









세상을 정화하는 정의의 사도는 얼마가 지나면 대한민국이 뿌리부터 썩어 있기 때문에 정화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까요.







헌데 요즘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최순실은 언론계에 영향력이 과연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