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속출하는 폐업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1-17 22:31:29
추천수 12
조회수   1,828

제목

속출하는 폐업집

글쓴이

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내용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

전주 거주합니다...
요즘들어 문닫는 가게가 부쩍많네요.

이번주에만 다섯집 보았네요.

저도 식당 하는 입장이라 손님없으면 얼마나 속타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지 알기때문에 단순히 임대라고 붙어있는게 그냥 문닫았구나.. 라고만 생각이 들지않고
여러가지 힘들었던게 떠올려지니 마음이 아프네요.

한 번은 지나가다가 오픈 준비하는 식당을 봤는데
젊은 부부더라구요 애 엄마는 우리 막내 만한 생후 5개월쯤
되보이는 아이를 안고 네다섯 먹은 여자아이를 데리고
가게에서 돌아다니는데 잘 되야 저 애들이 고생안할텐데..
뭐 이런 생각도 들더랍니다. 그러다 오픈을 했는데...
한번 팔아줘야지 하다가 한달이 넘어서 갔는데
손님은 없고 .. 홀에 다섯살먹은 여자아이가 엄마 손님왔어
하고 엄마를 부르더군요. ㅜㅡ

음식장사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오픈만 하면 잘될거란 생각은 절대 금물인거같구요.. 깐쇼 동업하던분 가게는 들리는 얘기로 인원감축하고 거래처에는 미수금만 쌓이고있다는군요. 물론 우리도 매상이 전보다 20프로정도 줄었지만 아직은 괸찮구요. 정 어려우면 인원감축해서 버티면 되니깐요..

여하튼 요즘 어렵다는거 실감나네요.

이럴땐 잘 버티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여러분들 힘내세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유승한 2016-11-18 10:56:09
답글

경기가 안좋아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드시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문득 직원 감축하는 것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황준승 2016-11-18 13:04:21
답글

깐풍새우가 아니라 깐쇼새우 군요, ^^;

동업 하시다 따로나가 개업한 분은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잘 안된다는 얘길 들으니 또 안타깝습니다.

박호균 2016-11-18 13:33:38
답글

저도 내리막을 걷는 업종이라서 지속적인 성장분야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오후에 반성문 써보렵니다. 자영업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시길~~~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