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나를 "바보" 라고 얘기한다네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바보라고 얘기하니까 나이어린 청춘들이나 기타 사람들이 진짜 나를 천지 분간 못하는 "바보" 로 알고 있다네요.
뭐 그래서 그런가요?
"진영철 네 재산주라?" 라는 얘기도 좀 들었고 "경찰서좀 뒤집어 엎어라" 라는 얘기도 듣고 했네요.
뭐 1.5 만원 짜리 경주빵 하나 싫다는데 억지로 받고 나서 "경찰서 뒤집어 엎어라" 라는 허무 맹낭한 얘기도 들어 봤네요.
나한테 경주빵 준 놈은 자기가 타던 헌차도 주겠다 어쩌겠다 하는 얘기도 얼핏 들려 오기는 하는데~~~
"1.5 만원 짜리 경주빵 하나 사주고 나서 경찰서 뒤집어 엎어라 소리가 나온다면 중고차 하나 주고 대통령 암살 수준의 요구를 받을것 같아서 네 아들 줘라~~" 라는 얘기로 마무리를 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왜 나한테 바보라고 얘기할까요?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영철아 남들처럼 대출 받아서 차 타고 다니거나 아니면 땅 팔아서 차도 타고 다니고 재미 있게 살아 왜 그렇게 바보처럼 사니?" 라는 수준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뭐 겉 보기에는 잘 사는거 같아도 시골 동네도 마이너스 통장 3000~8000 만원까지 있는 사람도 봤고 대출이 몇억씩 되는 사람도 봤습니다.
좀 재미있게 또는 남들 처럼 살자고 땅을 팔거나 대출을 받거나 또는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펑펑 대며 살고 싶지 않아서 농사져서 버는 금액 내에서 어떻게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산도 많은데 안쓰고 저렇게 사는 바보~~" 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헌데.....왜 바보 소리가 나왔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섞은 사람들이 모여서 나를 "영구나 땡칠이 같은 진짜 모자란 바보" 라고 이해하네요.
내실을 기하는 것과 외형에 치중에서 기초 체력을 까먹고 사는것중 어느것이 더 현명한 길일까요.
활경기에서는 빚내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수단입니다만 불경기 빚을 가지고 있는 심각한 부담입니다.
헌데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바보라고 지칭한다고 해서 "진영철씨가 바보라 싫어요" 라고 돌아선 여성도 존재하기는 한다고 하네요.
어리섞은 자 일수록 자가 확신에 가득차서 자신을 돌아볼줄 모르는 오만한 속에 빠져서 사는 겁니다.
자기 확신에 차서 자신이 틀릴수도 있다라는 기초적인 전제조차 돌아볼줄 모르는 자일수록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빚없이 내가 버는 한도내에서 쓰고 살고 있는데 남들처럼 대출도 받고 땅도 팔아서 쓰고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펑펑 쓰지 않는것이 바보라면 나는 바보가 맞습니다."
헌데 바보처럼 안 사시는 분들은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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