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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시간끌기는 성공... 시나리오의 큰 줄기는 시간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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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12:5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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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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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시간끌기는 성공... 시나리오의 큰 줄기는 시간끌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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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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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공했습니다.
2야가 쉽게 합의못할 것을 알고 던졌는데 결과가 아주 좋군요.
뭐 충분히 예측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혹시 합의를 해서 새로운 총리를 추천한다 해도~ 2선으로 물러나지 않은 이상 언제든지 제자리 찾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깟 욕이야 좀더 먹는들 수명에 장애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 국민의당 왜 이리 한심한가요?
왜 더 강하게 나가지 못할까요?
정의당의 기개를 반만 따라가도 청와대는 항복했을 겁니다.
새누리당은 분당 수준으로 갔을 거고요~
옛날 탄핵정국이 무서운건가요? 그 역풍? 이게 그때와 상황이 같습니까?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행위를 했는데 이를 징죄하지 못하면 누가 그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나요?
시간끌기+꼬리자르기...
손발은 다 잘라도 몸통만 남으면 언제든지 손발은 다시 붙이면 된다는 생각일텐데
그 가장큰 동력은 우병우에게 있습니다.
검찰만 더디게 움직이면 이 시나리오는 성공입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흐트러졌으니 더할나위가 없겠죠.
이때 3야는 한목소리로 하야 or 탄핵 선언을 해야합니다.
더 물러나고 시간끌기가 어렵게 강하게 밀어붙이면
지금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박-최 부역자들도 위기감을 느낄 겁니다.
그들이 왜 귀국했겠습니까?
나름 살궁리가 있으니 들어온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하야나 탄핵 국면으로 돌아서면 시나리오가 무너졌다는 것을 알고 내부고발자가 나올 겁니다.
추호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지는 겁니다.
이미 그런 모습 많이 보였습니다.
아직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주말 민심을 바탕으로 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여러번 얘기했지만
유력 대권 후보의 백의종군 선언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분권형 대통령제 등 대통령제도 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민주화를 완성시킬 선거제도 개선 등 개헌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3야가 힘을 모을 기회가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 동력이 박근혜를 내려오게 하고 21세기에 맞는 개헌을 가져올 것입니다.
아니면... 2야가 딴소리하는 동안 새누리는 자기자리를 찾아갈 것이고, 아무리 용을 써도 선거제도의 획기적인 개편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매번 대통령 자리 하나에 목매다는 이런 선거가 반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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