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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해장국의 쩔은 내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1-09 00:03:29
추천수 4
조회수   1,033

제목

순대국, 해장국의 쩔은 내음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돼지고기든 돼지뼈든 돼지 부산물이든 피를 빼거나 처리를 할 때 상온에서 십여분을 넘기면

그 안에 세균이 몇 십배나 증가합니다.

물에 오래 담가 두었기에 눈에는 허옇게 된 뼈다귀살이나 고기가

척 보기에  깔끔해 보이지만 엄청난 세균 덩어리이며, 이것을 그대로 끓이고 삼고 해도

조리하는 동안 쩔은 내음이 진동하게 됩니다.

이런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 쩌릉내를 막연하게 옛 고향의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고향의 구수한 냄새 혹은 전통 시장에 온 기분이 든다고 하며 마구 먹어댑니다.

그 세균이 장에 들어가면 곧 이내에 문제를 야기합니다.

화장실에선 상한 고기를 먹은 듯한 비릿한 내음이 강하게 날 것입니다.

(그 이후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좀 비위가 상합니다.)

아무리 맛집이라 해도 방문한 순대국집이나 해장국집, 감자탕집에서 쩔은 내가 난다면

그냥 다시 나오셔야 합니다.

작지만 세상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내용입니다.

냉각수가 아니면 상온수에서 피물을 빼내는 경우 그 물 속엔 세균이 득실득실합니다.

간혹 지나다가 보면 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집 뒤켠에선 상온수에 뼈며

고기를 담그어서 피물을 빼내더군요. 그야말로 무지하고 게으른 사람들입니다.

위생 점수는 빵점이라고 봐야죠.

식품의약청에선 이런 일에 별 관심이 없지요.

큰 돈이 생길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민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고 잘 분별하여

제대로 된 음식점만 살아남게 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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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11-09 08:47:43
답글

공감합니다 전 비위가 안좋아 누린내나 쩐내나는 국밥이나 식당은 기피합니다

임명상 2016-11-09 11:21:38
답글

얼마 전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한 순대국밥 집에 갔는데 들어서자마자 구린내가 진동하는 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순대국밥이 4천원인가 저렴하고 양도 많았지만 먹는 내내 음식에서 그 구린내가 나는 것 같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반 정도 대충 먹고 나왔는데 그런 냄새나는 곳에서 맛있게 드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yws213@empal.com 2016-11-09 11:50:21
답글

각종 조리법 글을 보면 잡내를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실체는 세균이죠.
멸균 처리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써야 하는데....,
음식점에서 위생을 도외시하다니 참으로 서글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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