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화문광장입니다 시민들께서 모이시는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세종대왕상에서 세월호광장까지는 이미 꽉찬 상태고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모여들고 계십니다
촛불 만드는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처음 오신 분들이 유독 많네요...
*11시 집에 도착한 후 추가내용*
20만이 모였던 집회는 큰 불상사 없이 마무리되어가나 봅니다
예술인 텐트에도 아는 분들이 많고 중간중간에 발언대를 만든 분들도
아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더 있다가 오려다 피곤해서 전 좀 일찍 철수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얼마가 강한지를 느낀 하루였고
다른 한편으론 저를 포함한 이들이 웃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으로 빌었던 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