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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광화문광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1-05 16:13:31
추천수 13
조회수   1,489

제목

실시간 광화문광장

글쓴이

이상희 [가입일자 : 2007-03-05]
내용














현재 광화문광장입니다 시민들께서 모이시는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세종대왕상에서 세월호광장까지는 이미 꽉찬 상태고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모여들고 계십니다
촛불 만드는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처음 오신 분들이 유독 많네요...


*11시 집에 도착한 후 추가내용*
20만이 모였던 집회는 큰 불상사 없이 마무리되어가나 봅니다
예술인 텐트에도 아는 분들이 많고 중간중간에 발언대를 만든 분들도
아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더 있다가 오려다 피곤해서 전 좀 일찍 철수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얼마가 강한지를 느낀 하루였고
다른 한편으론 저를 포함한 이들이 웃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으로 빌었던 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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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11-05 16:15:16
답글

아마도 오늘은 여늬 때 보다
다를겁니다.
상희님 수고 많으시겠습니다.

김재흥 2016-11-05 16:24:49
답글

12일엔 우리도 갑니다
죄인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이상희 2016-11-05 16:25:33
답글

원래 계획은 빡세게 할 일이 있었는데
판이 예상보다 너무 커지는 바람에
다음 주까지 제가 할 일이 싹 없어졌네요..ㅎ..
그래도 이 땅에서 숨쉬는시민의 한 사람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렵니다

12일엔 지금의 몇 배는 오실 것 같은데
뭔가 할 일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박영문 2016-11-05 18:54:49
답글

주도 세력들은 집회에 대해 공부 좀 많이 해야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집회의 3대 구성요소 조차 충족 못 하고 있으니.. 역사학자들도 대중들은 뇌가 없다는 것을 인정

이종호 2016-11-05 20:44:40

    부동산이나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박진수 2016-11-05 23:59:50

    집회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을 하시면서 이런말을 한다면.. ㅎㅎ

권태형 2016-11-05 19:53:58
답글

행진후 인원이 3배는 늘어난것 같아요. 계속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yws213@empal.com 2016-11-05 19:58:50
답글

여전히 숫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장순영 2016-11-05 20:20:07
답글

광화문에 있다가 지금 나왔습니다...어마어마하네요...

이상희 2016-11-05 20:45:10
답글

오늘은 지난 집회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남녀노소 이렇게 다양하게 모인 것은 처음본다고
주변에서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와싸다 분들도 많이 오셨겠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많이들 오셨나 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다음 주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진수 2016-11-06 00:01:58
답글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18미친년에게 다 등돌린느낌이 역역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해주었죠...

이거다.. 명박이와 잡탕들이 만들어놓은 씨나리오고...

앞으로 안철수가 전면에 등장할 텐데.. 그 싸이비놈 조심하라고..

이상희 2016-11-06 12:06:57

    강남,서초,송파 제가 밥 벌어 먹는 동네인데
이쪽 자영업자들 이번에 돌아선 분들 제법 됩니다
몇 명은 집회까지 나왔습니다

허환 2016-11-06 00:08:47
답글

70대 이상의 노인분들과...
친구들과 같이 온 중학생들, 고등학생들...
중년의 부부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들..

젊은이들만 하던 시위가 오늘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시위 나온분들이 서로 얼굴보면서...
의외의 분들과 의외의 분위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놀라는 모습들이었죠..

참 평화로왔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욕을 하면 늘 나에게 핀잔만 주던..
제 와이프도...
결혼 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저보다도 더 시위에 참여하고 싶어해서 아들과 같이 참여했습니다..

6살짜리 둘째아이도 아빠어깨 위에서 "박근혜 뙤진"을 외쳤고...
시위를 처음한 아내도 월드컵이후 인파와 함께 종로대로를 걸으며 평화로운 행사에 참 만족해 했던 하루였습니다.

이상희 2016-11-06 12:25:25

    사실 급하게 치뤄진 거라 제 눈에 보기에도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함께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충분히 역할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아빠 손잡고 나온 꼬마들도 주변분들이 다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스러운 눈으로
자신들을 반겼다는 거 느낌으로 다 알 겁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음 집회에는 모인 분들이 모두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정해서 큰 목소리로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수만명의 한 목소리만큼 감동을 주는 건 없을테니까요
제가 연출했다면 단순한 멜로디의 "위샬오버컴"을 주제곡으로 선정해서
한 십분만 배우고 몇 번 부르다보면 쉽게 익혀 모두 함께 부르는 곡으로
딱이지 싶은데...반주는 기타 한 대로도 충분하고요...

세월호 416연대가 주관하는 행사면 어느 정도 조언을 해주고 싶은데
참가하는 단체중 하군데일 뿐이어서 그냥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아무튼지간에 12일에 더 많은 분들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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