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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퇴근해 집에오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1-03 00:15:35
추천수 3
조회수   909

제목

늦게 퇴근해 집에오니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마눌이 찔찔 울고있습니다.

동갑내기 지인인데 집사람 선배의 남편입니다.

일주일 전 자기가 운전해 병원 왔다가
오늘 아니면 내일이랍니다.

저녁, 병문안 다녀왔는데
사람이 정신도 너무 말짱하고 살려는 의지가 너무 강해 그것이 더 슬퍼 보여 눈물이 난답니다.

힘들게 열심히 살아 늦게라도 복 받아야 할 사람인데
세상이 와 이렇노 합니다.


정말 뭣 같은 세상에 뭣 같은 것들한테 이기는 길은
저그들 보다 쌩쌩하게 더 오래 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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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11-03 10:01:33
답글

...ㅠ.ㅠ.....

황준승 2016-11-03 10:20:58
답글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죠.
고생 끝에는 낙이 와야 하는데...ㅠㅠ

변형우 2016-11-03 11:24:17
답글

전 좀다른생각 입니다.
인생사 어덯게 바뀔지 알수가 없잔아요
그래서 하루하루를 후회없이살려고 노력합니다.
담배피우고 싶으면 피우고 술먹고 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다대려치우고 하루 땡땡이 .....
근데 그게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매일매일 전날삶이 부족하고 후회스러운 순간이 매번 있더라구요 ㅠㅠ

김윤수 2016-11-03 12:48:32
답글

오늘 세상이 끝날 것 처럼 살자....
누가 그러던데요.
오늘의 행복을 내일을 위해 희생하지 말자...
오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 전부가 다 행복한 것이 아닐까...

참 긴가민가한 말이죠. ㅎㅎ

염일진 2016-11-03 13:05:14
답글

당신의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렇게도
원하던 내일이다....이런 말도 있죠.

남두호 2016-11-03 14:29:01

    찐하게 다가오는 맨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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