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 서울 시내를 돌아 다니는데~~ 이런 얘기가 들려오더군요.
나를 향해서 뒤에서 이런 얘기를 두 사람이 주고 받더군요.
"자기 자신이 누군지를 모른다"
이러 저리 들려오는 얘기를 끼워 맞춰 보니 이렇게 결론이 나더군요.
"진영철" 이라고 사칭하면서 뭔가 사기를 쳐 볼려다가 보니....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고 하는군요.
자신이 본래 누구인지 구분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죠.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조금 생각해 보니....
"자신 스스로 자신을 어설프게 세뇌했다" 라고 결론내게 됩니다.
헌데 웃기는 것은 투표를 할때나 은행거래 기타를 할때는 자신의 본래 이름을 사용하고 다른때만 내 이름을 팔며 다녔다고 하네요.
요즘 작년 1 년간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
여자 동창 하나가 내 주민등록증을 달라서 해서 주니 유심히 살펴 보더군요.주변에서 이런 얘기가 떠돌더군요.
"영철이는 주민등록증 분실해서 다시 만든적 없다~ 헌데 왜 네가 영철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서 가지고 있냐?"
이건 뒤로 들려오는 얘기이고 누군가 정확하게 나한테 얘기하면 일단 경찰에 신고해서 부정 받급받은 주민등록증을 압수해서 파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겠으나 누구도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지는 않더군요.
이유도 들려오는데....
"모든 상황을 다 알게 되면 영철이가 포천을 떠날것이다" 라는 것이 주요한 이유라고 들려오네요.
뭐.
왜 그리 나를 사칭하고 다니는가에 대해서 들려오는 얘기를 종합해 보니....내 이름 팔고 다니면서 여자 여러명 꼬셔서 잠자리 하고 다니고 그랬나 보더군요.
문제는 사칭한 놈이 저지른 모든 똥물을 내가 뒤집어 썼다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하네요.
나를 욕하던 여성들이 내 사진을 보더니 반응이..."처음보는 사람이다" 라는 답변을 날리고 있다고 전해 지네요.
그냥 진영철이름을 사용하는 놈한테 당하고는 진짜인 나한테 주변에서 난리 법석을 떨었다는 얘기죠.
옛말에 "동대문에서 빰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 라고 하던가요.
덕분에 "정신병자" 로도 몰려보고 "바람둥이" 로도 몰려보고 아 자신의 딸을 망가트릴려고 했다고 살해 협박도 좀 받아 본것 같고 아무튼 다양한 사회적인 쓰레기로 몰려 봤네요
주민등록증 발급 간소화가 불러온 폐해가 아닐가 추정하고 있습니다.뭐 뒤로 들려오는 얘기를 종합해서 재구성 했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요즘 주민등록증 부정 발급도 받는데 이름 도용정도야 너무 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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