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DVDPRIME 에서 TV 구입하고 나서 화질 평가하는 화려한 미사여구에 대해서...쯰금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37 인치 피카소 사용하다 다시 LKBOX 37 인치 사용하니...화질의 차이를 극명하게 느끼게 됐는데 LKBOX 55 인치로 업글을 하니~~~
일단 화면이 커지니...그동안 좋게 느껴지던 올레 TV 화질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네요.물론 화질 좋은 영화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도 많더군요.
비트레이트가 높으냐 낮으냐에 따라서 화질이 좋으냐 나쁘냐가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죠.
몇일동안 "샌 안드레아스" 영화를 보니 TV 설정의 문제가 아니라 전송되는 올레 TV 세팅과 비트레이트의 문제다 라는 것을 극명히 알게 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포커싱이 잡혀 있는 피사체와 그렇지 않은 피사체와 물체와의 거리감이 명확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화면이 작을때는 인지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아주 쉽게 드러나네요.
거기에 돌비 디지탈이나 DTS-HD 같은 5.1 채널 블루레이 영화를 보다 보면 자동차가 좌우에서 우로 가거나 아니면 사람이 우에서 좌로 이동할때 소리도 같이 이동하게 되는데 문제는....
37 인치 화면이 워낙 작다 보니까 화면 피사체의 움직임과 소리의 움직임이 따로 노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화면이 37 인치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데 소리는 스피커 사이 3.5 미터 사이에서 움직이다 보니 당근 이동 거리에 위화감이 생길수 밖에는 없는 것이죠.
LK BOX 37 인치용 LKBOX 를 55 인치 패널에 붙이고
백라이트 50
명암 100
밝기 50
색상 60
선명도 60
일때 만족할만한 화질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선명도 50 일때는 좀 뿌옇게 보이던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고 우려했던 SMPS 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는가 하는 것은 별다른 문제는 없네요.
물론 내년 여름을 지나봐야 제대로 평가가 될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그냥 넘어가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문제가 보이면 SMPS 를 고용량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P.S 블루레이로 영화보는 맛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