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편한 시간에 지내면 됩니다..
예전엔(그리 예전도 아니지만, 일제시대 언저리) 돌아가신날 고인에게 먼저 인사를 올리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전날 밤에 준비를 했다가 자정이 넘으면 제례를 올렸지요..
그게 산업화 시대엔 맞지 않아 자정까지 기다리지 못해 점점 당겨져
전날 지내는 것 처럼 되었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지내는 제례의 모습은
대부분 일제시대를 거치며 형성된 것입니다..
내용상으론 그 정신은 잊지 않고
형식상으론 현재의 삶에 맞게 다듬어 나가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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