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보이는 리플이 있네요.
"박근혜에 비하면 이명박은 성군이다" 라는 대목이죠.
자뻑에 사고뭉치이고 상당히 계산적으로 치부할려는 시도가 어러번 보여서 그랬지 그 부분만 빼 놓고 생각한다면 이명박씨가 다른 부분의 처세에서는 되려 박근혜씨보다 더 잘했다 라는 비교우위론이 나오더군요.
그렇게도 못 마땅하게 보이던 이명박씨가 갑자기 괜찮은 전직 대통령으로 보이는 아 아이러니를 박근혜 대통령은 어떻게 설명할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찬성하고 추진했던 "대통령 노무현 탄핵 발이안" 이 얼마나 어린아이 장난 같았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어린아이들 불장난에 동조한 국회의원과 그 정당에 대해서 선거로서 심판했던 우리 국민들이 왜 갑자기 박근혜라는 희대의 졸장을 대통령으로 뽑았는지 지금도 그 의문을 저 버릴수가 없습니다.
과연 새누리당이 김대중,노무현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수가 없으니까요.
새누리당에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김대중 노무현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물고 들어가기 전에 당신들 당 출신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행위와 결과 부터 돌아봐라."
p.s 요즘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참 멋져 보이네요.할말을 하는 새누리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이라고 요즘 평가하게 됩니다.
국회의원은 의원 한명 한명이 헌법기관으로 인정 받는 신분인 이상 할말 제대로 하는 모습 요즘 보기 좋습니다.
뭐 유승민 의원이 멋져 보이는 이유야 다른거 있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인내의 한계를 넘는 실정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어느정도 이상만 했다면 꼴끼라고 비난할 상황이지만 워낙 무능력한 박근혜 대통령인지라 자신의 적을 띄워주는 아이러니를 만들어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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