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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뜻깊은 날 그녀의 마음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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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10: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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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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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뜻깊은 날 그녀의 마음은 어떨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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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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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랑하는 아빠가 자기보다 몇살 어린 아가씨 희롱하던 자리에서 총 맞고 죽은 날인데,
내 코가 석자라 추모할 분위기도 아니고, 나도 죽을 지경인데 말이죠.
평소 같았으면 독일 가 있는 동생이 제사는 몇시에 어떤 식으로 지내야 하는지
제사상에는 어느 방향에 무얼 올려야 하는지, 뒤에 누구를 세워야 할지 다 알려주었을텐데,
오늘은 연락도 잘 안될테니 참 난감하겠습니다.
앞으로 외국 나들이 가는 것도 힘들 것 같아요.
옷이나 가방 코디 해 주고 연설문 교정 해 줄 믿을만 한 사람도 옆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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