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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사람이 우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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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09:4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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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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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사람이 우선이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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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가입일자 : 2006-02-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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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정계은퇴 선언하고 산으로 들어갔다가 어제 돌아온 정치인이 있다.
그는 새로 판을 짜겠다고 선언했다.
이쯤에서 지난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생각해본다.
독재자들이 줄을 있다가, 그들에 비해 민주적인 대통령을 뽑았고, 다시 제멋대로 국정을 휘두르는
대통령들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똑같은 대통령제에서 일어난 일이다.
판이 같아도 좋은 사람만 뽑을 수 있다면, 지금의 "지옥"을 개선하여 사람사는 정을 느끼는 사회로 탈바꿈할 수 있다.
새로 판을 짠 결과를 미리 점치고 우울하게 그리고 싶지는 않지만,
새로 판을 짜더라도 구태에 찌든 사기꾼들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공화국 차수 변경에 그치고
"개돼지"의 "지옥" 생활은 나아질 리 없다.
제도는 개인 힘으로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독재자는 혼자서 독재하지 않는다.
그를 내세우고 이익을 보는 무리들이 함께 독재한다.
그래서 지금의 판에서도 "독재자"를 따르는 무리들을 막고,
민주적인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는 정감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폭력혁명의 시대는 지났다.
폭력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예언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평화적인 정권교체는 가능하다.
정신 차리고 열심히 투표하여 바꿀 수 있다.
양심적이고 민주적인 집단이 툭하면 국민을 얕보고 위협하는 사이비 민주집단(진정한 빨갱이들)을 물리치는
길이다.
새판을 짜는 것도 문제지만, 내 생각에는 더 시급한 것이 비양심적인 인간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는 일이다.
왕정시대도 오늘날보다 태평성대가 있었다.
제도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이 항상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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