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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사람이 우선이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21 09:45:40
추천수 17
조회수   1,363

제목

새 판? 사람이 우선이다.

글쓴이

주명철 [가입일자 : 2006-02-06]
내용
 2년전에 정계은퇴 선언하고 산으로 들어갔다가 어제 돌아온 정치인이 있다.

그는 새로 판을 짜겠다고 선언했다.



이쯤에서 지난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생각해본다.

독재자들이 줄을 있다가, 그들에 비해 민주적인 대통령을 뽑았고, 다시 제멋대로 국정을 휘두르는

대통령들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똑같은 대통령제에서 일어난 일이다.

판이 같아도 좋은 사람만 뽑을 수 있다면, 지금의 "지옥"을 개선하여 사람사는 정을 느끼는 사회로 탈바꿈할 수 있다.



새로 판을 짠 결과를 미리 점치고 우울하게 그리고 싶지는 않지만,

새로 판을 짜더라도 구태에 찌든 사기꾼들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공화국 차수 변경에 그치고

"개돼지"의 "지옥" 생활은 나아질 리 없다.



제도는 개인 힘으로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독재자는 혼자서 독재하지 않는다.

그를 내세우고 이익을 보는 무리들이 함께 독재한다.



그래서 지금의 판에서도 "독재자"를 따르는 무리들을 막고,

민주적인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는 정감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폭력혁명의 시대는 지났다.

폭력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예언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평화적인 정권교체는 가능하다.

정신 차리고 열심히 투표하여 바꿀 수 있다.

양심적이고 민주적인 집단이 툭하면 국민을 얕보고 위협하는 사이비 민주집단(진정한 빨갱이들)을 물리치는

길이다.



새판을 짜는 것도 문제지만, 내 생각에는 더 시급한 것이 비양심적인 인간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는 일이다.

왕정시대도 오늘날보다 태평성대가 있었다.

제도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이 항상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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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2016-10-21 09:50:13
답글

글쓰기가 이상해서, 어느 순간 더 이상 입력할 수 없더군요.
일단 저장해놓고 수정해서 마무리했습니다.
그 사이 제 글을 읽은 분은 마지막을 보지 못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종호 2016-10-21 10:00:29
답글

지극히 공감하고 또 공감하는 글입니다.
아무리 병을 바꿔 맛있는 매실주를 담근다고 해도
곯은 알갱이들을 그대로 넣으면...ㅡ,.ㅜ^

특히 식상한 구태의 얼굴들...
한 것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는 얼굴마담들...
몇번을 찍어줘도 한 일없이 몇선 의원 ..
이러고 표구걸하는....

썩은 나라.....

손에 쥐어줘도 뭐가 그리 구린 짓들을 많이 했는지
못 쳐먹고 눈치만 보는 꿀먹은 구태들...

아! 이런 글은 안 쓰기로 했는데..,ㅡ,.ㅜ^


어제 일갈(?)이 나오기가 무섭게
순실이 모녀 수사에 들어간다고
설레발을 친 것까진 좋은데
행적이 묘연해서 수사에 난항?....


누군 몇년째 표적관리 해놓았다 말 나오기 무섭게
곧바로 가려운데 잘도 긁어주더만...

아침에 모 일간지 글을 읽고 누깔이 뒤집어져서
저도 모르게...ㅠ.ㅠ

주말 오전부터 심기를 더럽혀 죄송합니다..

성낙영 2016-10-21 10:01:09
답글

정작 필요할땐 숨어있다가 닥치고 있어야 할땐 기어 나오는 한심한 인간일 뿐

정태원 2016-10-21 10:39:44
답글

과거 민주화는 개뿔..한두 번도 아니고 여야를 마치 리베로인 양
손바닥 뒤집 듯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건 그만큼 국민들을 우습게 본다는 거..
거기에 은퇴 번복까지..그래 암철수랑 잘 놀아봐라. 저런 변절러를 별 반감이나 거부 반응 없이 보는 국민이 의외로 많다는 것도 어이없고요
요즘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데 저런 색기야말로 국민들 피 빨아 먹는 모기같은 놈이지요

이민재 2016-10-21 10:55:44
답글

다산 선생이 지하에서 통곡하시겠습니다. 어디서 들먹일 것이 없어서 강진에 목민심서에

정히 "토굴"(이 말이 가당키나 하나요) 에서 기어 나올려면 쩌렁쩌렁한 한소식을 가지고 나와야지 기껏 한다는 소리가 판을 짠다. 이자도 참으로 한심한 작자입니다.

김승수 2016-10-21 11:00:45
답글

새판이고 , 헌판이고 , 3센찌 크기의 판이라도 , 사람사는 세상에선 사람이 우선이죠

각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이 미치는 정치와 사회에 별 관심없는 무지한 개 ,돼지들이

우리주의엔 아직도 너무 많습니다 .

온갖지랄들을 떠는 저들에게 온전하게 모든것을 내어 맡긴 우리들이 먼저 반성하고

내가 주체고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치 않으면 , 우리사회는 바뀌지 않습니다 .

이종호 2016-10-21 11:09:21

    오늘은 어쩐일인지 말씀을 올 곧게 잘 하십니다..ㅡ,.ㅜ^

김승수 2016-10-21 11:18:42

    이런생각이 내 원래의 본질이고 , 언냐들 손잡고 돌리는 알바는 내가 그들의 손을 잡지않으면

과연 누가 저들의 마음 빈곳을 메워주겠냐는 인류애의 본질인 박애사상을 가지고 있기때문임돠^^;;

이종철 2016-10-21 11:21:41

    저는 단군의 홍익인간 사상에 근간을 두고 있슴다...@&&

이종호 2016-10-21 11:42:21

    아빠또 관리소장님은 침에다 입술이나 바르고 9라를
치시기 바람돠...ㅡ,.ㅜ^

김승수 2016-10-21 11:50:49

    홍익인간 사상에 근간을 둔 잉간이 맨날꼰날

노랑머리언냐 꽁무니만 쫒아댕기시냐고~오요^^;;

황준승 2016-10-21 11:15:40
답글

독재가 이래서 무서운겁니다.
장기 독재 기간동안 성실히 기업활동 하고 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좋은 기업가들 죄다 씨를 말려버리고
권력에 아부 잘하고 그러기 위해 타인을 찍어누르는 재주는 많은 자들이 득세를 했잖아요.
학교 교육도 독재자를 칭송하는 우상화 교육으로 온 국민들을 세뇌 시키려 했고요.
학생들에게 양심적으로 올바른 말을 하는 교사들은 숙청 당했어요.
좋은 언론인들도 제거당하고, 독재자나 대기업과 유착된 언론사들이 득세를 하니
국민들에게 바른 지식과 정보는 차단되어 버렸죠.

일제 때 우리 국민들을 우민화 시켜 버리는 정책과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도 우리는 여러면에서 일본에 예속 되어 있잖아요.

염일진 2016-10-21 12:04:19
답글

독뎅이 영감님 말씀에 백만표 드립니다.
풍토가 우선 조성되어야
올바른 정치가를 뽑아야 겠다는 유권자들이
그 숫자가 많아집니다.

지금은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물질적으로
잘사는 것이 우선이라는 유권자가
그런 정치가를 선호하니.
요따우 치졸한 정치 모리배가 설치는 겁니닺

국민들이 우선 깨어 나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배우고 아는 자들이
침묵만 하고 있지
말고 행동하고 주변 사람들을 일깨우는 그런 풍토가
되어야 합니다.

이민재 2016-10-21 14:23:04

    아마도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방자치제' 에서 민주주의의 꽃이 필 것으로 봅니다.(줄임) 후광 김대중의 혜안은 적중할 것입니다.

우여곡절은 겪겠지만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될 기반은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에 있겠습니다만

위에서 차마 언급하지 안했습니다만 손모씨같은 위인은 백해무익하지요. 어찌 저러한 자들이 이판저판에서 왜 이렇게 설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새판이라면 새(烏) 요것은 아닐 것이고 또 요것 닥(鷄) 아니라고 우길 것이고 또 새(烏)라고 하면 봉황 혹은 미르(龍)인데 이를 못된 요괴가 참칭하고...(주어도 뭐도 없어요 없어)

자신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鬼胎)인 줄 모르고 "인생은 요지경" 이 말이 참으로 오묘합니다.

용정훈 2016-10-22 02:50:24
답글

4년 전 잠깐이나마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에 속아 호감을 가졌던 게 환멸이 느껴질 정돕니다. 몇달전에 이미 정체가 드러났지만 확인하고 나니 입맛 참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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