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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착일까? 사랑일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20 12:50:10
추천수 6
조회수   783

제목

나의 집착일까? 사랑일까?

글쓴이

이미희 [가입일자 : 2002-02-21]
내용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이래 저래 마음이 떨어지는 낙엽마냥 흔들립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거니 하면서도

나의 욕심인지 사서 하는 마음고생인지!!!





자게언급된 명재얘기입니다

명재와 만나지 4년 ~

처음 베트남 엄마의 손을 잡고 아침돌봄에서 본지 4년

벌써, 4학년이  되었습니다

참 많은 일과 명재아덜의 울음과 나의 속앓이~



2학년 떄 문득~

"샘! 저 졸업할떄 까지 있을꺼죠? 저 졸업하는거 보세요"

"그럼요! 당근 봐야지요!!"

"~~~아 좋아라~!! " 하던 철부지가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거 같습니다



돌봄도 재미없다하고 게임중독에 친구들과 어울리고   오지도 않코

 

많은 일들속에

회유과 질책과 사랑 온갖 방법으로 마음을 전달하엿건만



.

.

질풍노도에의 시기가 되니 저두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저 바라볼뿐입니다

저녁이라도 먹고

하루 한번 내가 살펴봐주려 햇는데 그것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아버지와의 긴~통화끝에 엄마와 이혼햇다고!!



6학년 졸업할떄

웃으며 안아주고 싶었는데 ~ 그것보다 내품에서 조금이라도 잘자라서 넘힘들지않았으면 했는데

.

.

내 아덜이나  가슴으로 나은 아덜이나 참으로 만만치 않습니다



이것또한 내욕심일까요??

명재를 향한 짠~ 한 내마음도  또 접고 지켜봐야 할까봅니다

아버님의 감사말씀을 듣고 자 한거도 아니고  어린게 먼 죄가? 있다고



이젠 아빠에게도 가출 할꺼라고 협박까지 하는  명재!

이제 힘이 생기는 그아이에게 좋은 방향으로 자라게 사랑을 주려 햇건만



휴~~

사랑은 참~힘들다



가을을 심하게 타는 나로썬

아주 푹푹 꺼져가는 마음을 우쨰야 할지 몰겠습니다



그래서 어젠 내 입에 맞는 G7 커피를 사러 갔습니다 ㅎㅎ (세일해서 넘 좋았답니다)



중간고사 기간인 아덜을 생각하며 열공 해야 하는디 시험 잘쳐서 학점관리 해야 하는디!



엄마가 해야 하는 온갖 상념을 다하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왔습니다



이렇땐~

여행이 최고인디 주말 마다 현장 실습이라~ㅠ.ㅠ

커피만 타 마시고 있습니다

더 ~어  맛잇는 커피 없을까?



즐~ 와싸다





피에슈: 제가보낸 유과잘받으셨다는 문자 받고 행복했습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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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6-10-20 13:05:24
답글

최일선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 시기에는 이 세상에 나와 두번째 독립운동을 하는 때라고 봅니다.

그 아이 명재는 옆에서 지켜봐주고 관심있게 돌봐주는 선생님이 계시니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 받은 아이입니다.

지금은 지켜봐 주시고 그 아이가 손을 내밀때 잡아 주시면 어떠할까 합니다.

저의 미흡한 댓글은 참고만 하시고요. ^^

이미희 2016-10-20 13:21:58
답글

네~ 감사합니다 ^^

이종호 2016-10-20 13:47:45
답글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아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어린 아이 가슴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일텐데....
왜 둘이 좋다구 붕가붕가해 놓고 애꿎은 어린 명재가슴에.....

미희쌤의 가슴에도 멍울을 남겨놓은 나쁜...ㅡ,.ㅜ^

염일진 2016-10-20 14:39:26
답글

부처님의 사랑은 뜨겁지 않지만,
자비롭지요.

사랑은 주는 것..
그 댓가를 바라지 않으면
그리 마음이 심하게 아프진 않을 듯합니다만.......

너무 뜨거운 사랑은 자칫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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