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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다구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20 10:45:05
추천수 13
조회수   673

제목

그저 그렇다구요..~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올 가을엔 결혼할거야..~란 방미의 노래도 있지만,

올 가을엔 슬퍼 말아요...~이런 말을 하고 싶다.



낙엽이 빙그르르 바람결에 떨어지면

이빨 빠진 사자같은 우수에 젖은 남정네들 마음에

휑하니 구멍 뚫린듯 찬 기운이 스민다.



지나간 과거가 무슨 잘못이랴.

괜히 꼽씹고 씹어

어두운 표정으로 할 일 없이 우두커니

먼 곳만 쳐다 본다.



그러나 ,

붉게 물든 단풍은 햇볕에 비추이면

그렇게도 아름다운 것이고,

선선한 가을 바람은

상쾌하게 몸을 휘감고 지나는 고마운 것일 뿐.



푸르른 하늘은

지금 이 순간이 이토록 빛나고

소중하다는 걸 보여준다.



이런 걸 놓치지 않고

바로 느낄 수 있다면

올 가을은 슬프기보단

오히려 기쁨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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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6-10-20 11:03:13
답글

휑하니 구멍 뚫린듯 찬 기운이 스미시는걸 보니,

아직 첫사랑 영자님을 잊지 못하셨군요~ =3 =3=3

염일진 2016-10-20 11:08:01

    내가 누구인지 아직 찾지 못해서요..~

황준승 2016-10-20 11:06:20
답글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같은데요.
결혼은 한두번 하면 끝이지만, 사랑은 계속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염일진 2016-10-20 11:08:47

    사랑은 꼭 이성을 하는 거 아니니까요.
인류를...?

사운드바는 설치했나요?

이종호 2016-10-20 11:08:52

    결혼을 두번씩이나 생각하구 계싱겨?
당대의 미모를 겸비하신 마니님을 곁에 두고
어찌 그런 깜찍한 발상을....ㅡ,.ㅜ^

이종호 2016-10-20 11:06:39
답글

오늘도 유비알 대구빡 폰 얹구 바바리 옷깃 욜라세우고
깜장 색경쓰구서 공원벤치에 앉아 활동사진관 츠자 자겁 실패에 대한
후회를 곱씹구 계시는건 아닌지....ㅡ,.ㅜ^

염일진 2016-10-20 11:09:07

    유비알 열심히 듣고 에이징 하세요.~

이종호 2016-10-20 11:16:12

    본질을 호도하는 발언을 삼가하시고 질문에 답변만
하시기 바람돠 으원님...ㅡ,.ㅜ^
시방 대구빡에 얹구 에이징 중임돠..꼭두 모닝부텀...

김승수 2016-10-20 11:19:31

    허구헌날 울트라짧은 반바지뒷태 언냐를

머리위에 이고서 사시는 윗영감은 이가을이

을매나 허전하실까마는 증말 잘되길 빌어효^^;;

이종호 2016-10-20 12:05:11

    내 이 드런 눈티 밤티 녕감탱이를 걍 확...ㅡ,.ㅜ^
맨날 꼰날 웃집 똘 언냐를 대구빡 위에 얹고 사는 바람에
8부능선에 풀한포기 자라질 않고 이씀돠...

글구, 자꾸 씨잘떼기 읎는 웃층 똘 아짐씨 야그로
션찮은 엔징에 과부하 걸리게 하지 마시구
어여 공수표 날린 엥까나 멜루 보내주시기 바람돠..ㅡ,.ㅜ^

이종철 2016-10-20 11:21:33
답글

가을에는 총각이 결혼을 많이 한다능 데, 저도 남자니까 사랑을 함 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

이종호 2016-10-20 12:07:03

    증말 아빠또 주민대표 아줌니헌테 꼰질러야 겠슴돠.
노인정 할머니들을 무시하는 행위를 자행할랴구 한다구..

염일진 2016-10-20 19:12:35

    아파또 관리소장이라면
아즈매한테 인기가 많자나요?

김일영 2016-10-20 19:07:57
답글

청소년기에는 가을이 참 서글펐는데 중년인 지금은 날 추워지는 구나... 하고 있어요.
감정이 많이 무디어졌나봅니다.
그래도 가을은 또 타겠지요... ㅎㅎㅎ

염일진 2016-10-20 19:13:04

    헉...세월을 까꾸로 가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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