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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학생에게 설설 긴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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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09:4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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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학생에게 설설 긴 이유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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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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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극존칭 대우로 발칵 뒤집혔던 그 교수와 학생의 이메일이 하나 더 공개되었습니다.
학생님이 조금이라도 불편할까봐 아예 4학년 학생이 시중들게 하겠다는 내용까지 있죠. 혹시 요즘 대학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사족을 달면 체육대 군기가 군대 군기입니다. 4학년 학생이 시중을 들다니요?
학생님이 마우스 클릭하다가 짜증낼까봐 교수가 손수 보내드리겠다는 말까지 합니다.
교수가 이 정도로 설설 기어야 했을까 할텐데... 다음과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최순실이 교수 목줄을 쥐고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3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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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의 지도교수였던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함모 교수는 19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학교에 나오지 않고 과제도 제출하지 않은 정씨에게 제적 경고를 줬는데 최씨가 학교를 찾아와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 학장이 내려가니까 잘해라, 뭘 잘해야 되냐, 내가 뭘 죄를 졌냐, 정윤회 부인이다 그렇게 얘기해서”라고 말했다. 함 교수는 이어 “(최씨가) 갑자기 저한테 전화로 했을 때 저한테 고소한다고 해서, 교수 같지도 않고 이런 뭐 같은 게 다 있냐고 그러면 저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맞고소하겠습니다. 명예훼손으로…”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직후 함 교수는 “물러나라”는 학장의 전화를 받았고 지도교수 자리를 내놓았다.
함 교수는 “저는 정유라가 자퇴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가장 옳은 답이고 더 이상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대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 교수는 이날 낮 12시30분 이화여대 체육관에서 강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오전에 돌연 취소했다. 한 교수는 “대부분의 학부모는 죄송해하는 마음으로 올 것 아닌가. 그런데 (최씨의 경우) 그렇지는 않았나 보더라. 그래서 지도교수가 ‘바꿔달라’고 했다더라. 누가 그런 학생을 지도하고 싶겠나”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교수협의회 게시판에는 “정유라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 함 교수님이 황급히 미국으로 떠나셨다. 물론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라는 글이 올라왔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1020023204776&RIGHT_REPLY=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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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54) 이화여대 총장의 최측근인 이인성(53) 의류산업학과 교수가 2015년 7월 이후 3건의 정부 지원 연구를 수주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에게 학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혜 제공과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간에 연결고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총 3건의 정부 지원 연구 프로젝트에 책임연구원 또는 공동연구원으로 등록돼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고기능성 작업용도별 화재진압용·구조용·조사용·구급용 장갑 및 방화두건의 개발(1년 연구비 25억원씩 2건 수주) ▶여성신산업융합인재양성사업(연구비 5억원) 등이다. 연구비 총액만 55억원에 이른다. 이 교수가 1995년 3월 이화여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따낸 총 9건의 정부 지원 연구 중 3분의 1이 최근 1년여 사이에 확보된 것이다. 이 교수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최씨 모녀와의 밀접한 관계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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