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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극치-정세훈1집comfort-NEW VOICE POPERA CASTRATO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4-06-18 06:03:01
추천수 5
조회수   2,889

제목

전율의 극치-정세훈1집comfort-NEW VOICE POPERA CASTRATO

글쓴이

김창균 [가입일자 : 2004-06-08]
내용
글쓰는 재주가 미천한 나머지 리뷰된 글을 우선 붙여넣기 했습니다.







정세훈 1집 comfort



"정세훈의 독집 comfort는 영혼을 울리는 특별한 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아 깊은 감동을 주었던 정세훈이 자신의 첫 독집 `comfort`를 통해, 지금껏 한국인에게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카스트라토`의 소리를 경험하게 한다.



- 음반 발매도 하기 전에 소리없이 유명해진 팝페라 가수

- 공식활동 없이도 다움까페 회원수 2,900여명, 갓피플 900명, 홈페이지(jungsehun.com)

- 수요예술무대 첫 방송에 오프닝으로 3곡을 장식함

- M.net "Just LIve"를 들끓게 한 화제의 주인공

- 음악에 문외한인 누구라도 공감하는 천상의 목소리

- 조수미가 신이 내린 목소리라면, 정세훈은 "외계에서 온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데일리 포커스 곽동명 기자)

- 오페라의 유령에서 `테너 보이스`를 `뉴보이스 카스트라토`로 보이스 체인지

- 한국 파리넬리, 한국 최초의 카스트라토 가수

-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카치니 `아베 마리아`,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새로워진 `마법의 성`을 비롯하여 슬프도록 아름다운 5곡의 신곡

- 유럽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주목중

- 가수 이은미, 조관우가 극찬(게스트를 세우지 않는 가수 조관우가 유일하게 게스트로 초청함



“정세훈의 독집, 《comfort》는 영혼을 울리는 특별한 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역을 맡아 깊은 감동을 주었던 정세훈이 자신의 첫 독집 《comfort》를 통해, 지금껏 한국인에게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카스트라토’의 소리를 경험하게 한다.정세훈의 목소리는 신선한 충격이며, 음악을 통한 진정한 기쁨과 정신적 충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정통 클래식을 고집하지 않고, ‘팝페라 카스트라토’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대중들이 ‘카스트라토’에 쉽게 다가 설수 있도록 배려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Comfort...



♪. 한국 최초의 팝페라 카스트라토 앨범이다.

♪. 크로스 오버된 헨델의『울게하소서』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은, 미디(컴

퓨터)음악이 들어 가 있지 않다. 오직 정세훈의 목소리와 사람이 직접

연주 한 악기로만 채웠져 있다.



♪. 10번트랙의 『울게하소서』는 세계 최초로 크로스오버를 했다.

영화 “파리넬리” 에서 들었던 그 전율적인 소리를 컴퓨터 합성이 아닌

사람의 목소리로 느낄 수 있다.



♪. 지성의 고차원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음악이다.

정세훈의 신비로운 목소리는 잠재된 감동을 끌어내어 전율을 느끼게

하고 깊은 평온으로 빠져들게 한다.



♪. 정신이 건강한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 웰빙족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줄 수 있는 음악이다.



♪. 신곡에 들어간 아름다운 가사. 장르의 특성을 내세워 작품 쓰기를

고사하던 작사가 한경혜가 가이드 음악을 들어본 뒤에는 너무나 아름다

운 곡들이라며 쓰기를 자청할 만큼, 작품자가 작품에 푹 빠져들었다.

한경혜는 <아름다운 구속>, <벌써 일년>, <점점>등의 수많은 히트 곡을

낸 작사가 이며, 신곡 모두를 작사했다.



작품 이야기



1. comfort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편안함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 곡은 이번 앨범의 컨셉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곡이다.

눈을 감고 듣다보면, 마치 구름 속을 산책하는 듯한 평온 속으로 빠져든다.



2. once upon a dream



뮤지컬 “Dr Jekyll & Mr hyde”삽입곡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곡이다.

남성의 목소리를 통해, 여성보다 더 곱고 아름다운 소리의 once upon a dream을 들을 수 있다.

이 곡을 처음 듣는 사람은, 가수가 남자인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여자로 안다.



3. 꿈꾸는 섬



타이틀 곡이다. 아름다운 멜로디 위에 그리움을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했다.

가이드 음악만 듣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가사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곡이다.

믹싱이 끝난 후에도 본인의 감정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이유로 다시 노래를 고집할 만큼, 가수 본인이 가장 애착을 보인 곡이기도 하다.



4. HOPE (희망)



편안한 기타 반주가 돋보이는 곡으로서 함께 사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수 본인이 가진 자가 되어, 어렵거나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전통의 방식에서 벗어나 가수 본인이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 자세를 낮춤으로써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성악가들이 꼭 한번쯤은 부를 만큼 유명한 곡이다.

오래된 성당안에서 어린 보이 소프라노가 불러주는 곡을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6. Ave Maria(아베 마리아)



드라마《천국의 계단》에 삽입됨으로서 친숙해진 곡이다.

작곡가 신상우의 piano 연주와 정세훈의 목소리만으로 가장 아름다운 아베마리아를 만들었다.

너무나 애절하고 슬픈 곡으로, 이태리에서는 이 곡이 흐르면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7. 마법의 성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편곡한 마법의 성이다.

동화적인 목소리의 표현이 사람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띠우게 하는 곡이다.



8. 심연



작곡/편곡 신상우 작사 한경혜 이 곡은 작사가 한경혜의 아픈 이별을 가사로 옮겨 놓은 곡이다.

소설을 쓰던 후배가 위암 판정을 받고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병원을 오가며 정세훈씨의 작품을 병행했었는데, 녹음이 중반 쯤 진행되었을 때에 장례를 치렀고, 삼우제를 치룬 다음 날, 이 곡이 나왔다고 한다.



작품 활동하는 동안 그녀가 유일하게 쓰지 않은 테마가 있다면 죽음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사는 일이 죽는 일보다 더 힘들고 슬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람들은 아주 슬픈 이야기로 써 주세요... 하면서 죽음을 테마로 꺼내 놓더군요. 나름대로 원칙을 세웠어요. 목숨만큼은 작품에서 갖고 놀지 말자고.” 그녀 스스로 세워놓은 원칙을 깨야 했던 이유는, 데모 노래를 듣는 순간 후배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한다.



후배의 1주기 때에는 이 앨범을 바치겠노라고. 그런 한경혜씨의 가사 뒷이야기를 들은 뒤, 정세훈씨가 너무 슬퍼 잘 안 부르려고 하는 곡이다.



9.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흐르는 눈물)



Opera 《사랑의 묘약》삽입곡 사랑하는 여인을 몰래 숨어서 애절히 노래하는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다.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아닌 기타와 애절한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곡이다.



10.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울게 하소서’ 는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으로,

컴퓨터 합성으로 만들어진 영화 속 카스트라토와는 달리, 정세훈만의 소리로 소름 끼칠 정도의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정세훈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해주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곡으로, 이 곡을 통해, 한국 최고의파리넬리이며 세계적인 카스트라토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대중에게 심어주었다.

2절부터 나오는 폭풍 같은 편곡은 세계 최초로 크로스오버된 부분이며, 이 곡의 끝부분에 나오는 전율적인 고음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정세훈만의 소리이다. 이 곡이 끝날 때면 어김없이 기립박수가 나온다.



11.자장가



작곡/편곡신상우작사한경혜 이 앨범을 마무리하는 곡이다.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고, 듣고 있노라면 눈이 스르르 감기는 아주 포근한 곡이다. 이 곡으로 잠을 청한다면, 분명 행복한 꿈속으로 갈 것이다.



*말로 표현 못하겠네요....너무도 감동적인 소리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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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현 2004-07-02 23:30:07
답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께 정세훈 음반을 선물해드렸습니다. 근데 이래저래 통해서 아는 정세훈씨를 안다고 하시더군요...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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