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를 얘기하자면... 단체전 참가선수 4명 중 2명은 20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고, 이전 대회까지 단체전 4연패를 했습니다.
개인점수는 황영식 74.342% (2010, 2014 개인전 금메달), 김동선 71.237%, 정유연 69.658%, 김균섭 68.816% 입니다.
김균섭 선수 점수가 가장 낮아 합산 점수에서 빠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 평균점수가 69.843%로 사실 두선수의 활약으로 금메달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김균섭 선수가 2010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였는데, 점수가 가장 낮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개인 평 ---------------
황영식 선수가 워낙 특출나긴 하지만 출전 순서는 김균섭 선수가 첫번째고, 황영식 선수가 마지막이라 점수를 보고 일부러 낮춘 것은 아닐 것입니다. 5연패를 노리는 단체전에 상위3명만 점수에 합산이고, 다른 선수와 큰 차이를 보이는 황영식 선수와 비교적 상위권에 있는 다른 선수들... 금메달이 충분히 예견되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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