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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도 거품이 많아보이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17 21:38:11
추천수 17
조회수   1,535

제목

골프에도 거품이 많아보이네요.

글쓴이

양태덕 [가입일자 : 2002-09-24]
내용
 골프를 시작한지 이제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골프채는 30만원 아이언세트로 시작했다가  거리가 늘고 스윙이 안정되면서 아이언도 상급자용으로

겉멋에 바꾸고, 드라이버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드만 그대로 인데, 어느날 부터 우드에서만 슬라이스가 나거나 페이드가 원하지 않게 나더군요.



샤프트가 아이언은 다이나믹 골드 S고, 드라이버도 S인데, 우드만 R이라 그러지 않나 싶어서,

오늘 저녁에 골프샵에 가서 샤프트 교환을 물어봤더니, 샤프트 교환에 40만원이다고, 그냥 새로 사라고 

하네요.



제 기대는 샤프트 한 2만원에 공임 10만원 정도 생각하고 간 것인데, 제가 쓰는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합친

금액이 당연한 금액으로 이야기 하네요.



어디에서 이렇게 거품이 들어간 것일까요?  그냥 미국 수입품 드라이버 6만 8천원 주고 사고, 아이언도 30만원 

정도에 산 것으로 기억하는 데, 이것은 인터넷 구매가 였고, 유통망에서 들어가는 마진이 엄청난 모양입니다.



드라이버 샤프트도 후지쿠라인데, 무슨 후지쿠라 샤프트가 오프매장에서 교환에 40만원이 들어간 다는 것인지,



그냥 쓰려고 합니다.



그냥 골프가 거품이 있더라는 생각과, 그 매장의 그 피팅하시는 분의 그 오래된 썩은 우드를 가지고 쓰냐는

뉘앙스에 조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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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213@empal.com 2016-10-17 21:50:10
답글

다양한 운동에 있어 핵심은 인체의 무브먼트 특성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 역학적 지식과 경험입니다.
장비의 특성이 좋아봐야 인체의 역학적 특성과 힘의 원리가 관절 형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모르면 다 꽝이 되기 쉽습니다. 골프를 하신다고 하니, 박인비의 스윙을 잘 보시고 그 리듬과 타이밍이 왜 그런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결론은 툴이 아니고 바디의 무브먼트입니다.
참고로 제가 테니스 레슨을 할 때 최신형 도구가 아닌 6-70년대 우드라켓을 내어 놓고서
던져주는 공을 치라고 권유합니다. 참고로 골프는 한 달 정도 해봤는데, 아스팔트 위에서
7번 아이언으로 공만 건드리고 스윙이 가능하더군요. ^^

양태덕 2016-10-17 22:05:49

    무슨 말씀이신지? 우드만 샤프트가 약해서, 다른 채들과 샤프트 토크를 맞추어 주려고 했던 것인데, 우드만 다른 스윙을 하라고 권하신는 것인지요? 제 눈에 박인비 스윙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모두 일관성이 있는 스윙입니다. 말씀이 앞뒤가 ...

양태덕 2016-10-17 22:09:11

    물론 우드만 스윙스피드를 느리게 조절해서 치면 똑바로 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매번 깜박할 때가 있어서, 제 거리를 다치고 우측으로 슬라이스가 나는 실수를 해서 일관성을 위해 샤프트의 강도를 맞추어 줄까 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기철 2016-10-18 03:10:59

    골프 경력 5년에 상급자용 아이언을 치시는 분에게 골프 한달 해보신 분이 조언할 내용은 아닌것 같네요...

무브먼트가 중요한건 맞는데 ㅎㅎ 채마다 강도가 다르면 일관성이 사라져서... 결국은 채를 바꾸시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yws213@empal.com 2016-10-17 21:59:12
답글

태덕님, 팔과 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는 장삼처럼 다루어야 합니다.
장비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임팩트를 생각하시는대로 잘하고 계신지
디지털 카메라를 세워 두시고 타점과 스윙하는 모습이 다 들어 오도록 촬영해 보시죠. ^^
기철님, 그 한달은 약 10년 전 이야기랍니다. ^^ 한달 쳐보니 아스팔트 공도 공껍질만 벗기고 칠 수 있었다는 거죠. ^^

손은효 2016-10-17 22:00:26
답글

양태덕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길...

이종호 2016-10-17 22:08:07
답글

거품 많기론 자장구도 못지 않슴돠...ㅡ,.ㅜ^

yws213@empal.com 2016-10-17 22:19:42
답글

태덕님께선 우드를 치실 때 임팩트를 제대로 응시하지 못하고 계시나 봅니다.
회전 운동시 헤드업이 되면 공에서 우드가 빠져나가면서 슬라이스가 나옵니다.
헤드업 역시 몸의 운동 특성과 심리적 불안감에 대한 자아의 인지 부족으로 발생합니다.

양태덕 2016-10-17 22:33:32

    네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안봐도 비데오인 일들도 있는 법이지요. 언제 골프 한게임 시간되면 하시지요.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좋을 때도 있으니, 한번 필드에서 뵙지요. 풋

yws213@empal.com 2016-10-17 22:48:14
답글

네, 제가 레슨을 하는 것이 생업인지라 친구들이 지도 레슨 좀 해달라 해도 못가는 형국입니다. ^^
나중에 기회가 되면 비디오 한 번 보내시죠. 비디오를 보면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참고로 제 주무기는 3번 아이언입니다. ^^
태덕님, 전 운동이 전문입니다. 웃음은 건강에 좋지요. ^^
힌트 하나 드리지요. 우리 몸에는 아주 큰 세 개의 무게 추가 있답니다.
하나는 머리, 하나는 엉덩이입니다.
다른 하나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시지요. 그 무게 추를 잘 활용하면 운동은 거의 다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양태덕 2016-10-17 22:50:55

    정말 즐겁게 재미를 주시는 분이시군요. 그런데 설마 골프레슨을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웃겠습니다.

김윤수 2016-10-18 10:39:04

    주무기 3번 아이언도 존경합니다. ㅎㅎ
다른 추 하나가 혹시 똥배??? ==33333

김재철 2016-10-18 08:50:17
답글

골프장비에 거품이 많은건 사실이죠.
한때 방귀 좀 뀐다는 사람들이 하던 취미생활이라 일부 돈자랑하고 싶은 심리를 이용한 장비가 널려 있죠.

저같은 월급쟁이 골퍼는 의류도 등산의류 겸해서 입고 장비도 가장 일반적인 클럽에 몸을 맞추어 가는 거죠

꼭 페어웨이 우드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유틸리티(일명 고구마)도 고려해보세요.
다루기 쉽고 거리도 보장되고, 무엇보다 한 시즌 지난 클럽은 10만원초반대에 구입가능하죠.

참고로 나이키가 클럽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땡처리 하는게 많다고 합니다.

스윙에 관한 사항은 고수님들께 패쓰하겠습니다.

유영진 2016-10-18 09:10:11
답글

골프채는 샤프트 토크와 강도 , 무게가 잘 조합되어 골퍼의 신체조건과 잘 맞아야 최적의 결과가 나옵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상급자용이고 힘도 필요해 보입니다
우드도 드라이버와 비슷한 성향으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걍 ~ 교체하세요

김윤수 2016-10-18 10:35:13
답글

다이나믹 골드에 무려 S를 쓰신다니... 존경합니다. ㅎㅎ

양태덕 2016-10-18 13:14:48

    헤드도 쥐알만 해요. ㅎㅎㅎ 그런데 적응되고 나면, 왜 이 샤프트가 인기 있는 지 알겠습니다. 일관성이 좋고 오히려 힘안들이고 쳐도 결과가 좋아서(힘안들이고 쳐야만이 맞는 것 같아요) 나이키에서 땡처리한 프로블레이드 계열로 싼 가격이라 샀지만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니 타이거 우즈가 골프 놔두고 딴짓하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김윤수 2016-10-18 14:05:18

    맞아요. 일관성 있고 쫀득한 손맛이 일품이죠. ㅎㅎ

이종호 2016-10-18 13:26:09
답글

골프는 몰라도 어려서 자치기는 참 많이 해봐씀돠....ㅡ,.ㅜ^

양태덕 2016-10-18 13:52:17

    시작 안하시는 것이 좋지요. 처음 시작하면 골프가 스코어를 기록하는 스포츠인데, 한 3년은 스윙과 이에 따른 거리가 늘어나는 기간이 있어요. 이 기간을 그냥 넘기면, 똑딱이 골퍼로 고칠 수 없게 고정이 되고, 이 3년을 기본 스윙에 집중하면 스코어가 안나와서 돈을 허벌나게 잃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났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닐 만큼 잘치는 골프가 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이런 어려운 스포츠가 있나 싶어요.

양태덕 2016-10-18 15:21:25
답글

그런데 저는 골프장비와 샾의 거품이야기를 시작한 것인데, 왠 스윙메카니즘 이야기로 가더니, 자치기로 갔다가 정신이 없었습니다.

박진환 2016-10-18 16:30:57
답글

혹시...지인이 미국가시거든....이베이에서 샤프트 사시고....골프스미스가서....샤프트교체에 그립 교체해도....100불이면 다 될듯 합니다.....무슨 바가지가...그런 바가지가 있습니까????

양태덕 2016-10-19 14:41:43
답글

우드 사려고 에누리 봤더니, 외산도 10만원 이하, 국산도 5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잇네요.

그런데 우드 대신에 3번 아이언 치지 하고, 나이키 아이언 V3 Combo에서 딱 하나 빠져 있던 웨지를 샀네요 나이키에서 세트에는 피칭까지만 넣어주었는 데, 단품으로 샌드웨지가 비싸서 다른 웨지를 썻는 데 이번에 가시권인 가격으로 풀렸길래 엉뚱하게 사버렸습니다. 그러면 즐거운 골프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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