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의 주머니 사정이 라면을 삼시세끼 먹어야해서 도딱으며 가만히 있어야 해요. ㅠㅜ
그런데 못 볼것을 보았으니 바로 고 야노스스타커 옹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머큐리 판입니다.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나중에 살테다... 나중에 살테다 하다가 그놈의 호기심때문에! 그놈의 호기심때문에...ㅠㅜ
머큐리 녹음반에 대해 검색해보니 옛 LP시절 너무도 좋았다는 호평이었습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스타커의 머큐리 녹음반이 정말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언제 절판될지 모를 거라는 생각에 눈 질끔 감고 질렀습니다.
제작 방식은 35mm 필름 카메라로 녹음했데요.
'리빙 프레즌스'라는 것으로보아 35mm 카메라 들고 음악가 찾아가 적당한 장소에서 녹음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 선율이 머리에서 맴도는데 정작 듣다보면 심심하다고나 할까요, 좀이 쑤시는 감이 없지 않은데 이번 음반은 저에게 어떤 감흥을 전해줄지 사뭇 기대됩니다.
또 야노스 스타커라는 음악가를 통해 다양한 첼로 연주곡들 음미해볼 수 있겠고 스타커라는 한 사람에대해서도 생각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질렀어욧! 절판되기 전에 어서 질르세욧?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