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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하복이란 미명하에,
아무 잘못도 없이 군기잡는다고,
부대내 교회신축공사장에 불려가 단체로 빠따맞은 씁쓸한 기억이..ㅠㅜ

나는 개인적으로 국방에 의무를... 억지로 끌려간 노예생활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역한지 25년이 지났지만 군생활 이라고 떠올리면...
서로 괴롭히고 트집잡고 인간 이하에 대접에 각종 비리 와 부패 등등.. 이게 군생활에 남은 기억 입니다.

어떤 고참놈이 맨날 후임병 비인간적으로 괴롭히는 놈이 있었는데..
그놈이 그러더군요....군생활 잘 못하는놈들 사회나가 제대로 되는놈 없다고....피식~

그럼 군필에 군생활 잘한 사람들은 다 사회에서 잘되고 부자 됬겠네요..ㅋ

그리고 특히 경상도 전라도 분들.... 거의 이분들 때문에 군생활 참 힘들더군요.

일제가 앞잡이들을 시켜 식민지 병력에게나 하던 만행을 아직도 그대로 하고 있는 곳이 오늘날 대한민국 군대라고 봅니다.
세상 어느 나라가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 국민에게 '군인은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사람 취급 안하고 형무소 같은 식사와 잠자리에 간식 값도 안 되는 월급을 주면서 자판기 커피값까지 삥 뜯어 먹는 경우가 있습니까. 에라이 거지 똥구녕에 박힌 콩나물도 빼먹을 놈들.
수 십조원의 국방 예산을 쓰면서.
대한민국 모든 사병들 그저 몸 건강히 제대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차피 전쟁 나면 이렇게 부패하고 무능한 군 지휘부는 작전을 지휘할 능력도 없습니다.

골병대 계장(소령)집 수리하러 차출되어 갔는데....
쓰벌럼네 집구석엔 죄다 악수표(미군 원조군용물품)제품들로 도배를...
글구 골병대원들이 자기 개인 집수리 인부여?...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