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조작이다 미국민심은 다르다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정작 트럼프 진영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군요.
경합주(버지니아 포함)를 모두 가져와도 박빙인 판에, 버지니아를 아예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경합주에서 극적인 반전을 끌어내도 힐러리가 백악관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화당은 지금 대선이 문제가 아니라 같은 날에 치뤄지는 상하원 선거가 더 큰 문제입니다.
"트럼프 버지니아 포기, 플로리다 등 4개주 선거역량 집중"
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61014102423451&clusterId=2124937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버지니아 주 선거운동을 사실상 포기하고 대신 플로리다 등 4개 경합주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NBC 방송은 트럼프 캠프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진영이 앞으로 버지니아 주 대신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4개 주에서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버지니아는 물론 경합주로 꼽히던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 등 4개 주에서 트럼프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에 모두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