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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희님이 저를 울컥하게 만드시네요...ㅠ.ㅠ 계란 간장비빔밥....울 아버지만 드실 수 있던 특식이었고 한숫갈 제게 먹여주실 때 그때의 그 비릿하며 고소한 맛은 환상이었습니다..
뜨거운 밥에 비벼 먹으면 환상이었죠... 을쉰 때는 저희때랑은 또 다르군요 우리때는 그래도 특식일 정도의 귀한 음식이 아니었는데... 괜히 써가지고 부모님 생각이 나서 혼자 훌쩍입니다.
상희님 이런 글 쓰시면 반칙이에요 반칙 어머니는 언제나 이 세상에 최고입니다. 가을밤에 울컥하며 사나이가 이러면 아니 되는 것인데 결심은 무뎌져 가고
죄송...가을이라 그런지 센치해져서리... "어머니"하면 울컥하는 게 만인공통인가 봅니다
잘 봤구요..추천하구 갑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추천감은 아닌데.... 그냥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눈시울이 적셔지네요. 잘봤습니다. 엄마는 언제나 고맙고, 존경하고, 미안하고, 사랑하고 그렇네요.
일하며 하루 종일 엄마와의 추억이 뭐가 있었나 기억해내려 애쓰지만 딱 일곱살까지의 기억이라 크게 수확이 없습니다 큰어머니께서 해주셨던 말 "니 엄마 같은 사람 없었다 제일 좋은 옷만 사다 입히고 밥도 항상 새로 지은 밥만 주고 니 아버지가 굴러온 복을 차버린거야.." 한참을 잊고 지냈던 엄마를 다시 생각해 보려니 마음은 찢어지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