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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른곳에서 본 좋았던 글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07 19:09:31
추천수 24
조회수   1,172

제목

오늘 다른곳에서 본 좋았던 글입니다...

글쓴이

이수영 [가입일자 : 2004-01-03]
내용

[펌]딸은 시각장애가 뭔지 몰랐어








내 딸은 유치원에 다니는데, 그 유치원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남자애가 있어.


딸애는 앞이 안 보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기 때문에 내가 설명해줬고 말이야.

다음날 내가 딸애를 데리러 갔을 때

딸은 그 남자애와 마주보고 앉아선

눈을 감고서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해 주고 있더군.

그 남자애는 입이 귀에 걸리도록 활짝 웃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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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6-10-07 19:11:43
답글


부모가 복을 많이 쌓아서 천사를 보내준거 같아요 ㅎ

이종호 2016-10-07 20:01:15

    연우의 어렸을 때 모습을 보는 거 같슴돠...^^

김승수 2016-10-07 20:20:49

    립섭스가 즐때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수영 2016-10-07 21:46:28

    적어도 제 눈엔 그렇게 보입니다 ㅎ

이종호 2016-10-07 22:19:43

    내는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이 아님돠..ㅡ,.ㅜ^
으정부 콜라텍에서 즐겨쓰는 수법은 난 안씀돠..

이민재 2016-10-07 19:49:08
답글

이런 글을 읽어보면 우리 사회를 다시 보게 되고 또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좋은 글, 추천하고 갑니다.

김승수 2016-10-07 20:21:30

    저는 추천 누지르겠습니다^^;;

이경연 2016-10-07 20:21:21
답글

훈훈한 글 감사합니다 ^^

000sori@gmail.com 2016-10-07 20:29:49
답글

동화 같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저랬으면 합니다.

이수영 2016-10-07 21:47:45

    저렇게 살수 있으면 사는게 훨씬 행복하겠죠 ㅎ

조창연 2016-10-07 23:03:39
답글

저 아이의 고운 마음을 보면서,
저 포함 어른들의 마음의 때가 조금이나마 씻겨지는듯 합니다~

황준승 2016-10-08 12:59:35
답글

참 아름다운 얘기예요.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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