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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태경아.. 나이도 젊은 것이 참 세상 찌질하게 산다.. ㅉㅉㅉ
처먹는 싸래기가 아까운새끼... ㅎㅎㅎ

제가 kgb 출신인데 퇴근길이 15분정도 걸어서 나와야 버스가 많아 타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별.연관급들 차가 제법 다녀서 꽤 귀찮았습니다
그런데 별들 말고도 관용차데 마누라들도 타고 다니는데 거기에도 경례를 해야
되습니다 길앞에 헌병대가 있었는데 그곳병들도 경례를 하더군요
알고 봐더니 이것들 경례 않한다고 지랄해서 애들이타던 마누라들이 타던 모두 경례하더군요
제동이말 가능성 있다고.......

김제동이 거짓말을 할 리 없죠...모든비리는 군에서부터...

ㅋㅋ... 전 김제동씨가 국감에 꼭 한번 나가셨으면 했는데....
군대 댕겨 오신분들..... 전설적인 비리 한두가지씩 다 겪었거나 알고 계시잖아요.
그거 다 쏟아 냈으면 했는데....
뭐, 김영란법도 발효 되었겠다....
이번에 불법과 합법이 뭔지 한번 짚어 봤으면 했었습니다.

저도 92년도 특공방위(?) 출신인데 저희 대대가 사단을 거쳐가야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어느날 퇴근하는데 사단에서 중위 하나가 버스에 타더라구요 제일 뒷좌석에서 후임 몇명과 얘기하고 있는데

저희를 보고선 다가오더니 어느부대 소속인지 물어보곤 대대마크를 본 후 제자리에 앉더군요.

뭔가 느낌이 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대대로 사단 중위ㄴ(?) 전화를걸어와서선

어제 버스에서 경례 안한놈들 모조리 사단으로 보내라고 했다는군요 자기가 군기교육시킨다고,

다행이 소대장이 대대차원에서 군기교육 시킨다고 하고서는 무마는됐는데 퇴근못하게 하는 영내대기에,

난생 처음으로 반성문이란 것도 써보았네요.

참 어이없었던 기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