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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침에 경향신문 보고 신문에 라면이 떨어져 있는 줄 알았습니다. ^^
(기사에 나오는 낯익은 이름들)당신들이 씨부리는 동안에도 누군가는 폭력적 언어 등과 싸우며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습니다. 몇일 농땡이라도 부린다면 그마저도 사 먹을 돈이 없지요. 담배 한개비 맘껏 펴볼 돈이 없지요. 청춘시대 윤진명의 말이 떠오릅니다. 평범해지는게 꿈...하지만 난 평범이하다.
아침에 편의점에 가서 오랫만에 종이신문을 삿습니다. 편의점 아저씨와 시시덕거리고....
아침에 아내가 가져다 주며 라면 흘렸다고 미안하다며 건내는데 언듯보니 정말 같아 한 소리 하려다.. 경향신문 70주년 특별판의 현시대상의 대표 메세지를 담은 내용이더군요 바빠서 그냥 지나가 잊혀졌는데 와싸다에서 다시 생각하게되네요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라고 했습니다 ㅠㅠ
제가 유일하게 인정해주는 신문이 경향신문입니다. 한달에 구독료 2만원도 안합니다. 많이 힘들지 않으면 이런 신문 한 부씩 구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