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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그 뒷이야기~~!!(백일장과무관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06 12:25:10
추천수 6
조회수   794

제목

태풍의그 뒷이야기~~!!(백일장과무관함)

글쓴이

이미희 [가입일자 : 2002-02-21]
내용
어제  태풍이 그렇게 지나가고

부산  초등학교는 휴교 하고  샘들은 출근하여 보니~

전기도 수도 모두 단전/단수이고 멍하니  교실만 지키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 라며 비웃듯~

구름없는 가을하늘



아침 생활영어 수업을 들으러 종종 걸음하며 하늘을 보다 보니



어쩜!

인생도 이와 같지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죽을꺼같은 고통도 힘든 생활도~ 태풍속에 혼자 놓여있는듯~

힘들다가도  그고통이 지나고 보면?



문득~

지나갔네?  내가 그런 일을 겪었단말이야??

진짜루???  내가 잘 버틴거네!!



어제태풍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좋은날씨에?? 테풍이라니?? 설마?



뉴스속엔~

아직도 그고통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늘은  무심하게 아무런 일도 없는듯이~! 높아만 지고 있습니다



어쩜

하늘이 더 푸르러서 서글픈마음이 드네요



"눈이 부시게 푸른날은 그리운사람을 그리워하자" 란 시처럼



태풍뒤  맑음속에 고통이 더 진해지는거 같습니다



올 가을 준비하는 첫장이 넘 고통으로 시작되엇지만 그고통이 더 깊고 높은

가을 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수해입은 모든 분들이 어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놀란마음을  진한국화차로 달래보려합니다

그험한 태풍위에는  이런 하늘이 잇음을  기억하며~





피에슈: 남동생이 마린시티 아이파크사는데  벤츠가 나뭇가지에 걸리고 공포스러웠다고 전합니다

            부산회원님들~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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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6-10-06 12:31:55
답글

저는 괜찮습니다.
아파트는 경사진 곳에 있어서 괜찮았고요. 직장에는 오전에 정전 되었어요. 주례쪽도 정전이었대요.
아이파크 주차장에 물은 많이 들어차지 않았다던가요?
정원이며 놀이터며 많이 상했을텐데요.
강물이 아니라 흙탕물은 아니어겠지만, 그래도 소금끼가 있어서 나무들한테 좋지 않을텐데요.
그 동네는 태풍 불면 물 보다 바람 때문에 더 무서워요.
유리창이 박살 날 것 같고, 창틀 비틀리는 소리가 기기기긱 하고 나고,
바람 부딛히는 소리가 거대한 북소리 같아요.
그래도 공학적으로 잘 설계 했는지, 휘거나 깨지는 경우는 없나 봅니다.

무서운 태풍이 지나간 후에 이렇게 맑은 하늘이라도 보이니 위안이 됩니다.

염일진 2016-10-06 12:50:21
답글

어느 책에 보니..

어제 일어 났던 일들이
오늘 바로 이 순간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는 사실을 직시하라....

오묘하고 깊은 뜻인듯합니다.

아마도 이 세상 모든일들이
일장춘몽처럼 꿈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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