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벽이 일어 났냐 하면...농기계 가격이 무려 20 % 나 내려가는 개벽이 일어난 것이죠.





그야말로 복마전 같은 농기계 가격이있는데~~~ 나는 트랙터는 없으니 콤바인을 비교해 보자면~~~





대동공업 2014 년도 콤바인 가격을 비교해 보면 ~~~







DXM85G 5 조 콤바인 소매가격 6400 만원 그당시 6 조인 DXM100 의 경우 6900~7000 만원이 소비자 가격이었을 겁니다.



여기에 30 % 정도의 마진을 대리점에 주는데 대리점에서 알아서 깍아주거나 해서 적당히 남겨 먹는 구조가 그동안의 관행이었는데~~~~





뭐 여기에 중고 콤바인 구입해주고 신품 기대 팔고 중고 농기계 팔아서 먹고사는 구조가 그동안의 대리점 관행이었는데...올해 갑자기 두눈을 의심하는 상황이 연출된것입니다.





대동공업은 가격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제기계나 동양공업 가격표를 참고하면 되는데...





국제기계 4 조식이 4300 만원 정도 국제기계  5 조식이 5100 만원정도 국제기계 6 조식이 5400 만원 정도 정도 되네요.



뭐 여기에 부가세 별도이니 한 400~500 만원 정도 붙이면 된다는 얘기이죠.





원인은 2 가지 요인이 있더군요.





첫번째 정부에서 소비자가격을 실제 구입할수 있는 가격을 표시하라고 강제했습니다.그러니까 무지 막지한 가격표를 붙이고 대리점이 알아서 팔아 먹어라 라는 식은 그야말로 대리점이 호구 잡자고 덤비는 상황을 만들었죠.



그래서 정부에서 대리점에 적당한 마진 주고 실구입 가격을 표시하라고 강제하자 이런 상황이 발생했고~~~





두번째 이유는 수입 기대에서 발생했네요.







이번에 구보다 콤바인 가격표를 보니...





5 조 WR90 4900 만원 정도 ER112 5300 만원 정도인데 융자 한도액이라는 것과 부가세 별도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보통 1000 만원 정도 더 붙이면 실제 구입가능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결론적으로 정부의 실제 소비자 구입가격 표시제 실시와 함께 구보다의 한국 진출과 가격 표시가 결국 국내 농기계 제조삼사의 가격제시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꼴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국내 농기계 특히 콤바인 분야는 구보다,얀마,이세끼 삼사제품의 복제품이나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원천기술면에서 구보다,얀마,이세끼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하겠습니다.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독자적인 제품 개발이 어렵다는 것이죠.





그러니....





구보다 코리아 보다 더 높거나 같은 가격을 제시해서는 농민들을 이해시킬수 없는 구조라고 할까요.







가격 뻥튀기 시키고 나서 SALE 한다고 싸게팔던것을 그냥 받을 만큼 받는다고 전환한 것과 일본 농기계 회사의 국내 진출이 이루어낸 쾌거라고 하겠습니다~~~





살다 살다 내가 일본 농기계 회사를 칭찬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구보다 코리아 화이팅~~~~









구보다 코리아가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역활을 한다면 이또한 농민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하다고 하겠습니다.





1 억 인구가 먹어야 할 쌀을 생산하는 일본과 4800 만 인구가 먹어야 하는 쌀을 생산해야 하는 한국은 기술개발에 투자할수 있는 자금부터 차이가 나이니까 말입니다.





그동안 어이없는 가격표를 보면서 실수를 금할수 없었는데...이제 정상화 된것같고~~~









어차피 그동안 중고 농기계만 구입해 왔는데 이번에 보니...신품 기대 가격 표시가 내려가면서 중고 콤바인 가격도 확 내려갔습니다.







작년에 4 조 콤바인을 1000 만원에 구입했는데 올해는 5 조 콤바인도 1300 부터 시작되더군요.





신품 기대 가격이 내려가니 당연히 중고 기대 가격도 내려가는 것이죠.







정부 정책 하나가 제대로 먹혀 들어간다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