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댓글을 보다가 문득 90년대 초반 저의 군생활에 들었던, ,
이야기 입니다.tod가 휴전선 철책을 24시간 적외선 감시하고,
위성이 궤도를 돌며 북한군 동태나 특이사항을 밤낮할거 없이
감시하는데..
북한군이 이 감시를 피해서,사단병력급이 이동한것을 놓친 경우가 있어습니다.
보통 휴전선에선 남한은 대개 6개월마다 연대급이 서로 자리 바꿈을 하는데,북한군도 그렇게 움직였나봅니다.
한달정도가 지나서야 우리군은 북한의 1개사단 병력급이 서로 자리바꿈한것을 늦게서야 파악한건데,,
이것은 북한이 미군과 남한소유의 군사위성의 궤도 시간을 정확하게 감지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사건이었고,
그리고 그것을 회피하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는게 밝혀지게 되거죠.
오늘 밤에도 미군 정찰기가 휴전선을 천천히 배회한다고 하는데,
20년전에. 위성의 움직임도 다 파악하는 애들한테,정찰기는 왜 띄웠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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