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가공된 주류를 가까이 했던 1 人으로서
내손으로 직접 담가 먹으면
좀더 맛있겠다는 기약없는 꿈을 안고
포도를 사려고 경기남부 언저리 안성변방에서
포도 사냥을 하였읍니다 ...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캠벨 종류를 찾아보니
과수원을 낀 판매상 아줌씨 들의 왈 ...
캠벨은 얼마전에 종을 쳐서
구하기 어려운 참에
서운면 산평초등교 인근 과수원댁 아낙이
캠벨보단 거봉포도 ... 헤헤
이곳 자게판 삼센치 얼쉰들의 밤의로망 ... 어떤이는 낮의로망 ...
깜장색 거봉 포도로 담그면 더맛있다는 제안을
거부할수 없어 가격만 맞으면 살 작정 였숨다 ...
20키로에 오만냥 ...
요즘 거봉가격이 4키로에 2만원에서 2만5천원에 형성되어 있는데
다시한번 아줌씨에게 되물어보니 20키로에 5만냥 ...
거기다 아줌씨 손이 얼마나 큰지
노란색 플라스틱 박스 포함해서
저울 눈금이 25 키로가 넘어설때 멈추 더라구요
앞으로 담가질 미래의 포도주 맛보다
아줌씨의 푸짐한 손맛이 더맛있었다는 ... 포도 쇼핑 야그 끝 ...
피에쓔... 그녀가 또 유혹합니다...
오늘 가져간 포도7-80프로 품질이 좋으니 김냉에 보관해서 천천히 드시고
낼 한시간전에 전화 준다면 포도주용 포도를 따놓겠고 합니다 ...
내눈엔 거의 상품수준 ...
|